인민일보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일간지로 베이징에서 발행된다. 인민일보는 중국의 페이스북이라 할 수 있는 웨이신에서 ‘야독(夜讀) - 매일 기나긴 밤에’이라는 SNS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야독’은 매일 갱신되는 웨이신 조회수 차트에서 늘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700만 명의 충실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이다. ‘야독’ 계정에는 따뜻하고 격려 가득한 글이 올라오는데, 글이 올라오고 나면 매분마다 10만여 명이 이를 보고 5,0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루고 있다. 그들은 이 글들을 통해 위로를 받아 힘든 세상을 이겨낼 힘을 얻는다.
본도서는 ‘야독’ 계정에 매일밤 10시에 업데이트됐던 다양한 글들 중 가장 많은 좋아요수와 공감을 얻은 글만 골라서 엮은 책이다. 특히 본도서에 수록된 25가지 이야기의 원 저자들은 중국을 대표하는 21명의 젊은 에세이 작가들로서, 매일밤 ‘끈기’와 ‘열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상에 지쳐 있는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북경, 상해 등지에서 7년간 생활하면서 2009년 중국전매대학 방송연출과를 졸업했다. 한국에 돌아와 방송작가 일과 시나리오 번역 업무를 하였고, 글밥 아카데미 중국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하였다. 역서로는 『매일밤 당신에게 필요한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