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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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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마흔입니다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마음철학 수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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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2g | 128*188*20mm
ISBN13 9791162338957
ISBN10 116233895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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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기가 탄생한 때는 1965년이다. 이 초창기는 특별한 약속이며 놀라운 성장 사례의 하나였다. 1966년,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대니얼 레빈슨(Daniel Levinson)은 35세에서 45세의 남성 40명과 연속해서 인터뷰를 했다. 레빈슨 자신이 경험한 중년 시기의 불만들을 그들도 얼마나 공유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남성의 발달 단계 예측 지도를 만들어 『남자 인생의 시절들(The Seasons of a Man’s Life)』이라는 제목으로 1978년에 출간했다. 같은 해, UCLA의 정신의학자 로저 굴드(Roger Gould)는 『변형: 성인 생애의 성장과 변화(Transformations: Growth and Change in Adult Life)』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 역시 굴드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이 실현되었는데도 난데없이 우울증에 빠진 일 때문이었다. 굴드와 아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주택을 구입했다. 그런데 왜 불행해졌을까? 개인적 트라우마에 직면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사회과학적 해결책이었다. 굴드는 16세에서 50세 사이의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자기평가형 조사를 시행했다. 레빈슨처럼 그도 발달과 성장의 보편적 단계들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중년에 일어나는 특징적 혼란도 그중 하나였다.
- 「1_ ‘중년의 위기’에 대한 간략한 역사 」_23~24쪽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사색이란 현실에 이론을 적용하거나 이론상의 수수께끼를 해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해답을 성찰한다는 뜻이다. “사색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실천적 활동에서는 그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지만, 사색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용어로 표현하자면 사색적인 삶이란 “조건 없는 궁극 그 자체”이며 “다른 무언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 자체로서 바람직한 것”이다.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쓸모없는 것을 위해 사색하더라도 상을 줘야 한다는 말일까? 무엇이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중요한 것은 사색의 목적이 없다는 점이 아니라 그 활동의 가치가 매우 실재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색은 어려움이나 불완전함, 고통, 경쟁 같은 것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불의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이 아니라 이상적인 세계에서조차도 이따금씩 원하게 되는 활동이다. 정치 활동과 달리 사색은 한가롭다. “(그리고) 행복은 한가로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쁜 이유는 어찌 보면 여가를 얻기 위해서이고, 전쟁을 치르는 것도 어찌 보면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2_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다야?”」_74~75쪽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는 간단한 방법은 애초에 기대한 것보다 나은 무언가로 뒤바꾸는 것이다. 미래의 출현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 도리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그 미래를 알게 되었으니 이것을 가능케 한 실수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인다. 당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 사소한 것에서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 유형에 부합하는 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실수도 인간이 처하는 상황의 한 부분이다. 실수는 애초에 예상했던 근거보다 더 낫거나 혹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며, 잘못된 결정을 전화위복으로 만들거나 현명한 결정을 망쳐 버릴 때도 있다. (스스로 결정한 일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들에도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반면에 무언가를 최선으로 뒤바꾸는 일은 계획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에게 달린 것도 아니요,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관점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에 달렸다. 따라서 뜻밖의 결과라는 행운은 과거를 포용하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들에게는 별로 쓸모없는 존재다.
- 「4_ 지난날에 대한 후회」_133쪽

당신의 호흡과 몸, 주변 환경의 소리를 응시하는 것은 호흡과 앉기, 듣기라는 단순한 미완료형 활동에 대한 당신의 인식 능력을 훈련시키는 한 방법이다. 그 존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그 자체로서 끝이 아니다. 그 순간에 당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므로, 당신에게 중요한 완료형 활동의 미완료형 상대 활동까지 찾아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료 지향으로 이끌리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 이런 일들로 주의가 쏠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당신의 생각과 감정, 즉 정신을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죽음과 대면할 때, 당신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려 할 때,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나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무아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완료형의 가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상을 통해 얼마든지 통찰을 얻을 수는 있다. 이 통찰이 당신의 삶을 바꿔 줄 것이다. 목표 추구의 빈 곳을 채워 주고, 완료형 사고방식의 공허와 자기 파괴를 되돌려 줄 것이다.
- 「6_ 지금 이 순간을 살다」_238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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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매력과 엉뚱한 유머로 가득한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는 이른바 ‘탁월한 삶의 기술’의 풍부한 철학적 원천이다. 중년에 느닷없이 달려들어 우리를 어리둥절케 하는 공허함과 후회의 감정을 녹이는 성찰적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가슴 따뜻한 지혜가 담긴 작품.
- 짐 홀트 (Jim Holt,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의 저자)
일곱 살 이후 중년의 위기로 고통받아 온 내가 유익함과 위안을 모두 갖춘 키어런 세티야의 『어떡하죠, 마흔입니다』를 발견했다. 이 책이 비록 허리 치수를 줄이거나 죽음을 피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배우자나 애완동물처럼 공허로 향하는 길의 아주 따뜻한 안내자임을 입증한다. 내게 그랬듯, 이 책은 당신에게도 마흔두 살이 되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조슈아 페리스 (Joshva Ferris, 『일어나라! 불면의 밤을 넘어』의 저자)
매력적이고 감화적인 이 책을 통해 키어런 세티야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우리 각자가 가진 하나의 삶에서 후회란 어떤 의미인지, 그 모두의 마지막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점들을 탐구한다. 그의 여정은 문학적이면서도 심오하며 철학적으로 엄정한 저술로 진행된다.
- 리처드 모런 (Richard Moran, 하버드대학교 교수)
철학을 중년의 위기에 품위 있게 적용한 키어런 세티야의 신작이다. 이 주제에 대해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든, 당신은 이 책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데 중요한 전략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절박함과 재치가 엿보이는 이 책에는 철학과 개인사, 실용적 지혜가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다.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
- 제니퍼 마이클 헥트 (Jennifer Michael Hecht, 『살아야 할 이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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