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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집콕을 즐기는 방법
eBook

코로나 시대 집콕을 즐기는 방법

: 마주하고 쏟아내고 평정으로 채우며 마음 수습하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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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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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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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6.19MB ?
ISBN13 979119054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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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짜증부터 격노까지 수없이 많은 감정의 스펙트럼 사이에서 각기 다른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나가야 한다. 가벼운 짜증은 혼자 감당하고 털어낼 수 있다면 털어내면 되고, 크게 화를 내야만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략적으로 화를 내기도 해야 한다. 만약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면 ‘화내지 않고 화내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분노와 감정에 관하여 많은 이론서와 자기계발서들이 있지만 실용서가 많지 않다. 바로 이 책이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실용서가 될 것이다.
--- 「감수사」 중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저마다 주어진 현실을 과거의 경험, 무의식, 감정 등을 통해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을 정신의학에서는 ‘정신적 현실(psychic reality)’이라고 부르지요. 마치 빨간색 선글라스를 쓰면 온 세상이 빨간색으로 보이듯, ‘우울’이라는 안경을 쓴 사람에게 현실은 그야말로 절망과 우울의 늪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울감이 나를 엄습할 때가 있나요? 그럼 빨간색 선글라스를 떠올려보세요. ‘그래, 어쩌면 내 생각보다 상황이 더 희망적일지도 몰라.’ ‘이걸 벗고 다시 한 번 보자.’라고 말이지요.
--- 「우울 신호가 켜질 때」 중에서

우울증에 걸린 한 천재가 있었습니다. 세 살에 그리스어를 읽었고, 여덟 살이 되기 전에 플라톤을 읽었지만 엄격한 아버지의 교육법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지요. 스물한 살에 신경쇠약에 시달리던 그는 어느 날 마르몽텔의『회상』을 읽게 됩니다. 그런데 그 책의 한 대목을 마주한 그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흘리는 눈물을 보며, 죽은 줄 알았던 감정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때로는 눈물을 억지로 참기보다 원 없이 쏟아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고 그것을 쏟아낼 때 진정한 자신을 만나고 자유를 느낄 수 있을지 모릅니다.
--- 「크라잉 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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