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전 세계 300만 독자가 열광한 청춘멘토 ‘란도샘’이 청년구직자와 이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
『아프니까 청춘이다』『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신작을 발표했다. 그간 청년들의 멘토로서 대한민국 청춘들을 격려하고 조언을 건네며, 트렌드 전문가로서는 한국 사회와 소비자들의 변화와 흐름을 날카롭게 예측했던 김난도 교수가, 이제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인 아픔이자 고통인 ‘일자리 문제’에 대해 말하려 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심리적 불안의 기저에는 ‘내 일’이 없다는 문제가 자리한다. 하고 싶은 일이 없거나, 할 수 있는 일을 잡지 못한 젊은이들은 아픔과 흔들림에서 영영 헤어나지 못한다. 청년들에게 ‘내 일(My Job)’이 없으면 ‘내일(Tomorrow)’도 없다는 생각 아래, 김난도 교수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를 기존의 이념좌표와 그간 에세이에서 보여준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그의 전공인 ‘미래지향적 트렌드 전망’의 관점에서 바라보려 한다.
이 책에서는 탁월한 예측과 냉철한 분석으로 매년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방법론과 데이터를 총동원해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한 미래 직업시장을 뒤흔들 6대 ‘잡트렌드(Job Trend)’를 발표한다. 또한 격변하는 잡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나만의 천직’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김난도 교수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일자리 전략이 공개된다.
어떤 길로 가야 하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력서와 사표 사이, 간절하게 취업을 열망하다가
취업하면 업무 스트레스로 시들어가는 청춘들의 ‘내:일’ 찾기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서 김난도 교수가 청년들에게 주목하길 권하는 11가지 잡트렌드 분석과 일자리 전략의 키워드들은 세계 각국의 수많은 청년들과 전문가들의 사례를 직접 취재하여 이루어졌다. 가까이는 대한민국 도심에 나타난 청년 인력거꾼에서부터, 실리콘밸리의 마이크로창업 기업, 제주도의 다음에서부터 프랑스의 로레알에 이르기까지, 침체되어 있던 일자리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개인과 기업, 학교 들을 종횡무진 탐방했다. 또한 성공적이고 희망적인 케이스만이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문득 맞닥뜨린, 우리나라의 88만 원 세대와 지독하게 닮아 있어 더욱 눈물겨웠던 1000유로 세대의 실상 등 전 세계 젊은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돌아보았다.
1년 반이 넘게 이어진 김난도 교수의 전 세계 ‘일자리 시장’ 탐방의 여정에는 다큐멘터리 〈KBS 파노라마〉 팀이 동행했다. 전 세계적인 불황과 실업난 속에서도 자기만의 꿈을 이루며 동시에 사회적인 성공까지 거머쥔 청년들의 사례, 그리고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각 기업과 국가의 정책과 전략들을 직접 찾아나섰다. “일 때문에 고달픈 청년들, 일 때문에 행복한 청년들, 숨가쁘게 바뀌는 취업시장, 직업교육에 사활을 건 학교 등등…… 그들의 생생한 육성과 고민, 소소한 보람과 거대한 좌절이 번갈아 몰아치는 일상의 풍경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또한 이 책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취업, 창업 전략과 함께,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가, 기업인, 교육자에게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을 만한 내용들도 함께 담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잇는 다리’가 필요하다고 말해온 이탈리아 티토 보에리 교수를 찾아가 그의 주장을 들어보고, ‘비정규직의 유토피아’로 불리는 네덜란드에서 ‘동일노동-동일임금’의 대타협을 이끌어낸 ‘바세나르 협약’의 주인공 빔 콕 전 총리를 인터뷰해 현재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비정규직 문제, 시간제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관한 해법을 묻는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의 사례들도 인상적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취업 병기로 꼽히는 ‘커리어개발센터’ 내부의 고시원처럼 빽빽한 ‘비밀의 방’에서는, 매일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 반드시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자신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창구가 상시 열려 있는 것이다.
또한 김난도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진 ‘일자리 멘토’들을 찾아가 구직자와 창업준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멘토링’을 청하기도 했다. ‘창업을 하는 데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라고 갈파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의 저자 크리스 길아보, 숱한 실업과 해고 끝에 SNS로 취업에 성공하여, 지금은 ‘구직자들을 위한 SNS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조슈아 월드먼을 직접 만나, 대한민국 청년구직자와 창업준비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듣고 기록했다.
탁월한 예측과 냉철한 분석으로 매년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내놓은 미래 직업시장을 뒤흔들 글로벌 잡트렌드!
잡트렌드를 읽어야 ‘내:일’을 잡는다!
전 세계를 돌며 김난도 교수가 발견한 것은 일자리 시장의 판도가 격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 김난도 교수는 세계 일자리 시장의 변화 양상을 여섯 개의 잡트렌드로 정리했다. 이 여섯 가지 잡트렌드의 키워드 머리글자를 모으면 ‘FUTURE’라는 키워드가 완성된다.
일자리에도 ‘트렌드’가 있다!
여섯 개의 잡트렌드를 기억하라 : FUTURE
From White-Collar to ‘Brown-Collar’ 브라운칼라 청년들이 몰려온다
Utopia for ‘Nomad-Workers’ 당신은 노마드 워커입니까?
Towards Social Good 착한 일 전성시대, 소셜 사업을 주목하라
Unbelievable Power of Fun 여유경영의 힘, 적게 일하고 많이 번다
Return to Local Places 컨트리보이스의 시대가 온다
Entrepreneurship for Micro-Startups 마이크로창업이 뜬다
김난도 교수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도출해낸 6대 글로벌 잡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과거 블루칼라로 폄훼되던 육체노동에 새로운 전문성과 부가가치를 가미하여 화이트칼라를 능가하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브라운칼라의 등장,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일하는 신개념 프리랜서 노마드 워커의 활약, 사회의 경쟁구도 속에서 악해지지 않고 독해지지 않고도 나와 사회를 동시에 행복하게 하는 소셜 사업의 대두, 주3일 출근이나 파격적인 육아휴직, 재택근무, 직원 복지 등을 보장함으로써 오히려 직원과 기업 양쪽에 더욱 큰 이윤을 창출하는 여유경영의 확대, 대도시의 경쟁과 숨가쁜 생활을 뒤로하고 지역에서 살 길을 모색하며 오히려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있는 컨트리보이스들의 활동, 적은 자본이지만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개념 창업으로 창업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마이크로창업을 그는 미래 일자리 시장을 이끌 ‘뜨는 직업군’으로 꼽았다.
이 여섯 가지 트렌드의 대표주자로 소개된 세계 청년들의 일상과 일터를 엿보다보면,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남의 일’에 ‘내 인생’을 맡긴 가장 불안정한 삶일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물론 김난도 교수가 지목한 이 잡트렌드들 역시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하고 무모한 도전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분명 세계 일자리 시장은 지금 기존의 패러다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이러한 새로운 직업군에 도전하려면 개인의 담대한 의지와 함께, 몇 번의 실패와 도전은 너그럽게 용인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다양한 직업교육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격변하는 글로벌 잡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천직을 찾기 위한 다섯 가지 대안과 사회를 향한 제언’을 담았다. 이러한 ‘나만의 천직을 찾기 위한 이 다섯 가지 전략’의 키워드 머리글자를 모으면 ‘MY JOB’이 된다.
나만의 천직을 찾기 위한 다섯 가지 전략! : MY JOB
Mismatch, Good-bye! 굿바이, 미스매칭! 구인구직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Your Brand is Your Power 당신만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Joy of Learning 배움은 계속돼야 한다, 쭈욱!
Over the Global Border 일자리 혁명, 글로벌 잡마켓을 잡아라
Business for Happiness 돈을 위해 일하지 말라, 행복을 위해 일하라
세계를 향해 시야를 돌려 사회 변화에 대한 정보를 모음으로써, 구인구직난의 50~80%까지를 잠식하고 있다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짝 찾아 헤매기’, 미스매치를 줄이며, 평생 지속적으로 배워나감으로써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생계를 위한 밥벌이가 아니라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내:일’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김난도 교수가 청년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품어온 고민의 궤적이자 일자리를 찾는 청춘들과 실업난에 신음하는 대한민국에 던지는 또하나의 질문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이 대한민국 청년 실업문제에 하나의 나침반이자 논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뼈아픈 고통이자 그 자체로 사회의 많은 고질병들을 치유할 실마리를 쥐고 있는,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청년 실업문제가 지극히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답을 찾아야만 하는 이유”, 이 척박한 구조 속에서도 그가 청년들에게 다시금 ‘내:일’을 가져야 한다고 외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자리 시장의 거대한 변혁은 이미 시작되었다.
청년들이여, 이제 나만의 일을 찾아나서라, 나만의 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