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블리우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네로의 박해 속에서 그의 운명은? 전편 독자들의 오랜 궁금증에 저자는 또다시 우리를 1세기 현장으로 초대한다. 첫 3세기 동안 기독교가 급속히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초대 기독교의 선교는 어떤 방식이었을까? 일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며 전하는 로마 시민이자 하나님 나라 시민인 푸블리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21세기 도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얻는다.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오락 등…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짜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통합된 삶은 선교의 밑거름이었다. 이 시리즈를 읽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첫 책만 읽고 나머지를 읽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뱅크스가 다음 책도 써 주면 고맙겠다.
- 김형국 (나들목지원센터 대표,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뱅크스의 탁월한 상상력으로 빚은 1세기 그리스도인 푸블리우스는 어느덧 친근한 이웃이 되었다.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와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에 이어 로마 제국의 그늘 아래서 신자들이 어떻게 온전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는지 읽을 수 있었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겐 신앙과 일상의 분리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한 그는 이제 모든 일상에서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일과 사회생활, 시민 활동, 가정생활, 여가 활동, 정치 참여 등 모든 삶 속에 하나님의 현존과 인도를 자각하는 그리스도인은 일상에서 예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음을 밝힌다. 신념과 행동, 소속의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갈망하는 이 땅의 수많은 ‘푸블리우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태형 (기록문화연구소장, 전 국민일보기독교연구소장)
기독교를 혐오하는 시대에는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흔히들 한국 교회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구호를 많이 외치지만, 정작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삶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신앙의 본질이 무엇이며, 복음을 따라 사는 삶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한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 책의 주인공 “푸블리우스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첩첩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 주는 나침반을 얻은 기분이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다.
- 고상섭 (그사랑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