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산나물 들에 가면 들나물
어린이를 위한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고 좋아하는 대표 나물 40가지를 선정해서 들나물과 산나물로 나누어 소개한 책이다. 나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았다. 저자가 산과 들을 오가면 직접 찾아다니고 맛보고 사진 찍었던 자료들이 오롯이 담겨 있어 여느 백과사전이나 도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 지식을 엿볼 수 있다. '어떤 식물일까' 코너를 통해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시기의 사진을 실고 잎, 뿌리, 줄기, 꽃, 씨방, 열매 등 나물의 세부 부위를 정확하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어떤 나물일까' 코너에서는 나물로서의 효능,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 어떤 영양 성분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준다. 더불어 저자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 여러 해에 걸쳐 찍은 사진들 중에서도 나물의 특징과 한 살이의 모습이 명확하게 드러난 사진을 엄선해 수록했다.
동물의 대이동 : 생존을 위한 끝없는 여행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대표적인 동물의 대이동과 우리 가까이에서 이동하는 동물을 함께 소개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그림책이다. 살기 위해 이동하는 대이동 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굶주림과 갈증, 천적의 위협 등 험난함의 연속이다. 게다가 지금은 인간으로 인한 위험이 더 심각하다. 밀렵과 어망과 전깃줄에 걸려 떼죽음을 당하거나, 기후 변화와 전쟁, 원전 사고 등으로 대이동 자체가 힘들어지기도 하면서 생존을 위협 당한다. 동물의 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이다. 기후 변화와 전쟁이 인간만을 비껴가지는 않을 테니까. 그래서 동물의 대이동 길을 지켜 주는 것은 바로 인간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세상을 바꾼 상상력 사과 한 알
사물을 바라보는 입체적인 '생각 능력'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여섯 편의 사과 이야기에 특별한 상상이 결합되는 순간, 한 사람의 생각 능력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견과 발명, 문화와 역사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이 과정에서 사과는 형식일 뿐, 사과 너머 주변 사물로 시야가 확장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발명의 기술 : 어린이를 위한 생체 공학
생체 공학의 의미와 가치, 구체적인 응용 분야, 현재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 생체 공학 전반의 내용을 이론과 실험으로 통합해 담은 과학서입니다. 모범이 될 생물체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에 의해 적용되는지를 실제 연구 사례로 설명하므로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한층 쉽게 다가옵니다.
우리 세상의 기호들 : 주제로 배우는 어린이 교양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기호의 형태와 의미, 기호의 역사와 옛날 사람들이 남긴 기호의 흔적을 찾아가면서,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한 차원 높이고, 사회 교과의 밑거름이 되는 인문 지식을 키워 줍니다.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 아름다움을 찾는 화장 문화사
아름다움이란 뭘까? 지금은 비상식이 돼 버린 납이나 수은 화장, 이를 검게 물들이거나 머리에 밀가루를 뿌리는 등의 행위가 그 시대에는 상식이었듯, 우리 사회를 휩쓰는 외모 지상주의 열풍도 먼 훗날에는 어리석고 우습게 보일지 모른다.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당당하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의 한 모습이 아닐까? 특히 호기심이 많고 또래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한 10대 아이들에게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는 자신감과 자존감, 나아가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진정한 문제작이다.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 강에서 배우는 문명과 역사
큰 강이든 작은 강이든 우리가 사는 곳에는 강이 흐른다. 강은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정 능력이 있지만 갈수록 그 능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위기에 빠진 강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요소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 동네, 우리 도시에 흐르는 강 이야기를 직접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 퀴즈도 좋고, 만화도 좋다. 간단한 강 파일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매일 마시는 한 잔의 물이, 수도꼭지만 틀면 쏟아지는 물이, 무심하게 지나치던 강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인간과 가까운 유인원이자 100년도 넘게 '포악한 동물'로 오해받은 '고릴라'라는 생물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통합적으로 풀어낸 '어린이 생물 교양서'이다.
'고릴라'라는 하나의 주제에서 출발해 진화생물학 영역에서 고릴라가 속한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통해 인류의 초기 모습을 탐구한다. 동시에 고릴라가 문헌에 등장한 시기부터 고릴라를 둘러싼 제국주의 역사의 맥락을 짚어 보며 고릴라 이야기가 결코 인류의 역사, 문화와 동떨어지지 않았음을 차분히 들려준다.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는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이 유기적으로 엮인 가히 '융합 논픽션'이라 부를 만한 특별한 작품이다.
숲으로 : 호시노 미치오 걸작선
'가만히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면, 숲은 온갖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숲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로 무작정 편지를 보냈던 열아홉 소년 '호시노 미치오'.
소년은 그 뒤 약 20년 동안 알래스카의 자연에 온몸을 던진 야생 사진작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숲으로』는 광활한 알래스카의 풍경 중에서 그가 포착해 낸, 혹독한 환경을 뚫고 생존하는 갖가지 '생명'에 관한 한없이 담백하고도 묵직한 귀하디 귀한 기록이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안내서
미술관 체험과 작품 감상,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실용적인 미술관 사용법과 소통하는 작품 감상법이 친근하게 담긴 어린이 융합 예술교양 그림책. 체험학습?현장 교육의 지침이 될 어린이 미술관 입문서! 약 20편의 고전?현대 명화를 보며 미술관에 대한 지식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나만의 감수성을 쌓아 나가요!
침팬지가 들려주는 잠과 꿈 이야기
'잠' 과 '뇌'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풀어낸 인문 사회적인 지식 그림책입니다. 대형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점을 잠에서 찾아내 '잠'과 '지능'의 연관성을 실증적으로 풀이하며,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잠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인간의 잠을 들여다봅니다. 이는 그동안 생명에 관한 주제를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김황 작가 논픽션의 특징입니다. 잠의 중요성과 잠의 기능 등 기존의 많은 연구 결과에 더해 인류의 역사까지 가볍게 언급하면서도 그림책 형식으로 초등 저학년에게 편안하게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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