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_윤동주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으로,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지은이_한용운 승려ㆍ시인ㆍ독립운동가(1879~1944).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裕天). 법호는 만해(萬海/卍海). 용운은 법명. 3ㆍ1 운동 때의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조선 독립의 서(書)> 외에, 시집 <님의 침묵>, 소설 <흑풍>이 있고, 저서에 ≪조선 불교 유신론≫ 따위가 있다.
지은이_김소월 김소월은 1902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김정식으로, ‘소월’은 그의 호란입니다. 아버지는 김소월이 2세 때 일본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정신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 채 외로움을 많이 느끼며 자랐지요. 김소월은 숙모를 잘 따랐습니다.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졸라 대는 소월에게 숙모는 옛이야기와 노래들을 많이 들려주었어요. 그의 시 <접동새>나 <물마름>은 숙모가 들려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작품입니다.
지은이_김영랑 본명은 김윤식(金允植). 전남 강진(康津) 출생. 휘문(徽文) 고등 보통 학교를 마친 후 일본에 유학, 도쿄의 아오야마[靑山] 학원 전문부를 마쳤다. 1930년에 박용철ㆍ정지용과 함께 《시문학(詩文學)》을 발간, 1936년 4월 《영랑시집(永?詩集)》을 출간했다. 유미파적(唯美派的)인 입장의 서정시를 썼으나, 해방 후 정치적인 혼란에 대한 비관에서 시 《대체 내 노래는 어디로 갔느냐》ㆍ《한 줌 흙》을 통하여 과거의 자신의 시를 포기 내지 수정, 뒤에는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작품을 발표했다. 공보처 출판 국장이 되었으나, 6ㆍ25 전쟁 중 포탄 파편의 화를 입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