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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헤미아의 스캔들
2. 빨강머리 연맹 3. 신랑의 정체 4. 보스콤 계곡 미스터리 5. 다섯 개의 오렌지 씨 6. 입술이 비뚤어진 남자 7. 블루 카번클(파란 홍옥) 8. 얼룩끈 9. 기사의 엄지 손가락 10. 독신 귀족 11. 버릴코로넷 12. 너도 바나무 숲 |
저아서 코난 도일
Arthur Conan Doyle
역정태원
1. 세계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주인공 셜록 홈즈! 런던 베이커가의 하숙집, 파이프를 입에 물고 깊은 생각에 빠진 셜록 홈즈와 항상 그의 곁을 지키는 왓슨 박사. 허구의 인물인 셜록 홈즈는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에 의해서 탄생했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공의 인물 셜록 홈즈는 역사상 실존한 그 어떤 인물보다 많은 팬들과 연구자들을 양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의 집이 있는 베이커가의 하숙집으로는 아직도 사건을 의뢰하는 수많은 편지들이 배달된다. 전 세계 1천여 개에 이르는 연구 집단과 동호회는 오히려 홈즈를 실존 인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아직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셜로키안(셜록 홈즈의 팬을 일컫는 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를 최고의 탐정 자리에 올려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홈즈에게 열광하고 그를 추앙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이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명쾌하게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 격동하는 세계사가 그의 소설에 함께 녹아들어 있으니 가공의 인물 셜록 홈즈를 실존하는 인물로 독자들이 한결 가깝게 느끼는 것이다. 2. 전문가가 아니면 반쪽이 되는 까다로운 작업 - 진정한 완역본 권위 있는 영문학 원서를 보면 셜록 홈즈 시리즈는 엄청난 양의 주석이 달릴 만큼 그 번역이 어려운 작품이다. 국내에 이미 번역본이 나와 있으나 이러한 전문지식에 정통하지 못하면 반쪽짜리가 되기 쉽다. 그런 의미에서 본 전집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제일의 추리소설 연구가 정태원 씨가 십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업으로 모든 주석과 연구서의 성과를 망라한 진정한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전집은 1권 <공포의 계곡>, 2권 <배스커빌의 개>, 3권 <주홍색 연구 4명의 기호>, 4권 <셜록 홈즈의 모험(12편)>, 5권 <셜록 홈즈의 사건(12편)>, 6권 <셜록 홈즈의 회상(11편)>, 7권 <셜록 홈즈의 귀환(13편)>, 8권 <홈즈의 마지막 인사(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권 <셜록 홈즈의 귀환>에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홈즈가 부활해 사건을 해결하는 <빈집의 모험>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3. 코난 도일도 몰랐던 사실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 셜록 홈즈에 열광하는 많은 팬들과 달리 코난 도일은 이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대표작으로 남는 것을 꺼려 홈즈를 일찍 죽일 정도였다. 물론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과 항의에 시달리다 못해 다시 살리기는 했지만 그의 주된 관심사는 영매술과 같은 심령과학쪽이었다. 아무튼 이제 셜록 홈즈는 영문학의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영문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셜록키언이라 불리는 매니어들과 셜록 홈즈 클럽을 만들어 놓고 있다. 그들의 열성적인 연구는 여러 종의 두터운 셜록 홈즈 사전을 만들어 냈고 작가인 코난 도일이 실수한 부분까지 잡아내기에 이르렀다. 본 전집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이렇게 도일이 실수한 부분에 대한 해설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역주가 실려 있어 셜록 홈즈 전집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4. 매 작품마다 해설은 물론 홈즈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실어 차별화 전집 각 권에는 셜록 홈즈의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이 상세하게 실려 있어 독서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사건 연표, 당시 런던의 상황, 소설 속 사건의 배경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마지막 8권에는 추리평론가 박광규 님과 영문학 교수 유명우 님의 해설이 실려 있다. 또 셜록 홈즈 잡학 사전 편에는 담배, 홈즈 우표, 화폐, 마차, 지문과 사체, 패러디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나와 있어 기존의 전집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