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C 언어 컴파일러가 필요하다. 리눅스에서는 gcc(GNU Compiler Collection)를 많이 사용한다. 다른 컴파일러를 사용해야 할 강력한 이유가 없다면 gcc를 사용하기 바란다. gcc가 설치되었는지 여부는 다음 명령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p. 8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프로그래밍을 통해 무언가를 사용할 때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커널의 API는 물론 시스템 콜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설정 파일이나 명령어조차도 API가 될 수 있다. 의외로 API라는 말은 프로그래밍할 때 사용하는 많은 것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인 것이다. --- p. 31

먼저 스트림이 단말에 연결된 경우에는 버퍼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개행(‘\n’)을 만나는 시점에서 write()를 실행한다. 이유는, 반대편에 모니터와 같은 단말이 있다면 사람이 출력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버퍼가 가득 차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순간에 바로 출력해 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응답이 빨라지고 사용자의 사용성도 좋아진다. --- p. 90

리눅스를 사용하면 정규 표현식을 사용할 기회가 많다. 예를 들어 vi나 emacs와 같은 편집기에서도 정규 표현식을 사용하여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으며, less 등의 뷰어에서도 마찬가지다. awk와 sed, 펄(perl), 루비(ruby) 등의 도구에서도 정규 표현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p. 142

보통 C 언어 책에서는 정수 타입에 대해 char, short, int 또는 long까지만 다루는데, C99부터는 이에 더해 long long이라고 하는 타입이 존재한다. long long 타입은 최소 64비트가 보장되는 정수 타입이다. 물론, unsigned long long 타입도 있다. printf()에서 signed long long 타입의 값을 표시할 때는 %lld를 사용하고, unsigned long long 타입의 경우에는 %llu을 사용한다. --- p. 195

환경 변수(environment variable)는 프로세스의 부모/자식 관계를 통하여 전파되는 전역 변수와 같은 것이다. 보통 셸을 사용할 때 PATH나 EDITOR와 같은 환경 변수를 설정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환경 변수는 항상 설정해 두고 싶은 값을 프로그램에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환경 변수 LESS에 "-i"를 설정해 두면 less는 항상 -i 옵션과 함께 실행된다. 이와 비슷한 환경 변수로 MORE와 GZIP 등이 있다. 명령어가 참조하는 환경 변수는 각 명령어의 man 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

<b>개발자 관점에서 배우는 알기 쉬운 리눅스 입문서!</b><br/><br/>이 책은 리눅스 구조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그리고 리눅스 gcc 프로그래밍의 입문 서적으로 호평받은 1판에서 최신 상황을 반영하고 전체적으로 내용을 업데이트하였다. 개발자 관점에서 리눅스 구조를 해설하고, 리눅스를 구성하는 개념과 리눅스 프로그래밍의 표준 기법을 설명하며, Hello World!에서 HTTP 서버 구축까지 다룬다.<br/><br/>리눅스 입문서인 이 책은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OS의 기본적인 역할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으며, 리눅스용 프로그램 개발에 무엇이 필요한지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br/><br/>이 책의 대상 독자<br/>- 프로그래밍을 통해 리눅스 구조를 파악하고 싶은 분<br/>- C 언어 입문을 마치고 리눅스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싶은 분<br/>- 리눅스나 유닉스 프로그래밍 관련 다른 책들이 읽기 어려웠던 분<br/>- 윈도우에서 C나 C++을 다뤄봤으나 리눅스에서의 프로그래밍은 처음인 분<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