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
미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America's first million seller),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1811~1896) : 미국의 비처 가문(Beecher family)은 영국계 미국인으로 독실한 성직자를 비롯해 교육자, 작가, 예술가를 대거 배출한 정치 가문(political family)입니다. 가문의 구성원은 교육자이자 작가, 사회운동가로써 노예제 폐지론자(American abolitionist), 금주(temperance), 여성의 권익(women's rights)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비처 가문(Beecher family)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미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1852)를 집필한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1811~1896)입니다.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 또한 독실한 교인이자 작가로써 미국의 노예제 폐지론자(American abolitionist)를 지지하기 위한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1852)를 비롯해 30여권의 소설, 여행기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녀의 저서는 미국을 넘어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소설 외에도 연극으로 제작되어 수백만 명의 독자와 관객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Once in an age God sends to some of us a friend who loves in us, not a false-imagining, an unreal character, but looking through the rubbish of our imperfections, loves in us the divine ideal of our nature,--loves, not the man that we are, but the angel that we may be.”
"하나님께서 한 시대에 우리 가운데 거짓된 상상이나 비현실적인 성격이 아니라 우리의 불완전한 쓰레기들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이상, 즉 우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될 수 있는 천사를 사랑하시는 친구를 우리에게 보내신 적이 있습니다.“
그녀의 남동생 헨리 워드 비처(Henry Ward Beecher)는 격렬한 노예제 폐지론자(American abolitionist)로써, 모금한 재원으로 라이플을 포장해 뜻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보냈습니다. 라이플이 담긴 상자는 ‘비처의 성서’(Beecher's Bibles)라 적혀 있었기에, 라이플의 별칭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캔자스에 비처의 성서와 라이플 교회(Beecher Bible and Rifle Church)란 해괴한(?!) 이름의 교회가 현존합니다. 아니, 교회와 라이플이라니?! 미국 국립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1971)로 지정.
“There are in this world blessed souls, whose sorrows all spring up into joys for others; whose earthly hopes, laid in the grave with many tears, are the seed from which spring healing flowers and balm for the desolate and the distressed.”
"이 세상에는 축복받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슬픔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쁨으로 싹트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무덤에 놓여진 이 세상의 희망은 봄의 꽃과 향기가 황량하고 괴로운 사람들을 위해 치유되는 씨앗입니다.“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1861~1865)에서 승리한 링컨 대통령은 그녀를 1862년 워싱턴의 백악관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당시 링컨이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에게 건넨 인사말이 유명합니다. "so you are the little woman who wrote the book that started this great war."("그러니까 당신은 이 위대한 전쟁을 일으킨 책을 쓴 작은 여자군요.“) 그녀와 만난 이듬해 링컨 대통령(President Lincoln)은 해방 선언(Emancipation Proclamation) 수정헌법 제13조(13th Amendment)(1863)을 통해 흑인의 자유를 공식화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50여년이 흐른 2008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케냐 출신의 아버지와 유럽계 미국인 어머니를 두고 하와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Religion! Is what you hear at church religion? Is that which can bend and turn, and descend and ascend, to fit every crooked phase of selfish, worldly society, religion? Is that religion which is less scrupulous, less generous, less just, less considerate for man, than even my own ungodly, worldly, blinded nature? No! When I look for religion, I must look for something above me, and not something beneath.”
"종교입니다! 교회에서 듣는 말이 종교인가요? 그것이 모든 비뚤어진 이기적 사회, 세속적 사회, 종교의 비뚤어진 국면에 맞도록 구부리고, 돌아서고,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일까요? 그 종교가 저 자신의 불경하고 세상 물정에 눈이 먼 본성보다 덜 세심하고 덜 관대하고 덜 정의롭고 덜 사려 깊은 종교일까요? 안 돼요! 내가 종교를 찾을 때, 나는 내 위에 있는 것을 찾아야 해요, 내 위에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