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자녀와의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가 자녀를 개별성을 가진 인격체로 보고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중요한 자녀양육 철학을 강조한다. 바람직한 양육철학 없이 대화법만 흉내 내다가는 자녀와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양육에서 중요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되기를 희망한다.
김희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런데 문제를 파고들면 대화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대화에 공감과 소통, 사랑이 빠진 데 있다. 당신은 오늘 자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잔소리, 훈계, 꾸지람, 협박 일색이었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하루에 10분만으로도 자녀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찾게 될 것이다.
이정숙(유쾌한 대화연구소 소장,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 대화법』 저자)
아이들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눈높이’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판단하고, 사고하고, 표현하는 것에서 어른과 같을 수 없다. 우리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대화는 ‘한다’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고, 내용보다 방법이 중요한 게 바로 아이와의 대화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고시환(고시환성장클리닉 원장, 『초보 엄마 이유식 달인 되기』 저자)
부모와의 소통단절은 아이의 삶을 버겁게 할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후에 심각한 성격장애나 사회부적응 문제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어른 위주로 돌아가는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게 쉽지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동화작가의 따뜻한 눈으로 가정 내 소통문제를 들여다보면서, 하루 10분 대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알려준다. 마음으로 공감하며 읽은 책이다.
임정자 (동화작가, 『내 동생 싸게 팔아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