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 새벽나라에 근무했으며, 좋은생각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기록문화'에서 출판기획, 편집, 글쓰기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책벌레 책볼래'란 독서모임을 하고 있으며, 책 읽기에 관심 있는 책벌레들에게 매주 인터넷으로 「메일 책벌레」 통신을 띄우고 있다. 또한 하프타임에 접어든 3,40대들이 사명과 비전을 찾도록 독서상담을 하고 있다. 일상 속의 작은 감동과 기쁨을 찾아 유통하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좋은 Motivator가 되기를 꿈꾼다. 글과 그림이 있는 책 『마음을 찍은 사진사』『행복을 파는 가게』, 산문집『일상에서 퍼올린 작은 기쁨들』이 있다.
1980년 <뿌리 깊은 나무> 만화 공모 당선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샘이 깊은 물> <빛과 소금> <객석> <음악동아> <목회와 신학> <마리끌레르> <방송과 시청자> 등에 카툰, 일러스트를 게재했으며, 1994년 <남산 황새나들이> 카툰 전시회, 2000년 <나는 금강산을 아는가> 카툰 전시회를 열었다. 현재 목원대, 경민대에서 만화학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어떤 미술보다 강직하고 심플한 펜화에 매력을 느껴 25년간 펜화만 그리며 한길을 걸어왔다. 획일화된 기계문명의 사고를 지양하며, 자연의 곡선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원시성을 보존하는데 관심이 많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출판미술협회 회원이며, 동화그림작가다. 제일기획, KORAD, 금강기획, 대홍기획, 한인기획, 오리콤, LG애드 등에 광고일러스트를 담당했으며, 아이템플, 드림아이, 중앙M&B, 페스탈로치, 북21 등에 출판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동물을 아주 좋아하며, 어릴 적에는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잘해서 꼬마 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그는 앞으로 실력 있는 후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