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하드웨어는 물론 컴퓨터를 조립하여 윈도우즈 운영체제 및 각종 응용 프로그램의 인스톨하는 방법까지 다룰 것이므로 크게 보아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책의 중점은 컴퓨터 조립 및 업그레이드 및 튜닝 등 하드웨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고요. 이 책에서는 복잡한 수치나 공식 따위는 아마 단 한 줄도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로지 실전에서 여러분이 직접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사진을 곁들인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할 것이므로 그야말로 밥도 떠먹여 줘야 할 정도로 기계치가 아니신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컴퓨터를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는 예전에 동네 전파사 등에서 수리를 하던 라디오나 TV 등을 수리하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영화 마스 화성에도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요. 우주선이 너무나 엄청난 속도로 움직여서 진동 및 기타 여러 가지 영향으로 회로 기판 하나가 타서 화성에 착륙할 때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여 선장이 기계실로 내려가서 해당 회로 기판을 빼 내고 새로운 기판을 삽입하여 고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라서 그렇다고 이해는 합니다만, 예를 들어 컴퓨터의 심장으로 불리는 시피유는 보통 엄지손톱 4개 정도의 작은 면적에 무려 수 천 만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되어 있는 현대 문명의 꽃입니다. 따라서 컴퓨터는 납땜을 하는 등의 수리를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수 천 만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되어 있는 시피유는 물론 수많은 부품들이 조합되어 있는 메인보드에 각종 카드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 마이크로 부품들이 조합된 키트를 메인보드의 슬롯에 꽂아서 조립을 하거나 업그레이드 등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메인보드 등의 제조사나 A/S 센터 등에서는 당연히 납땜 등을 하여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합니다만, 개인이 이런 일을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는 복잡한 전자 이론은 거의 모르더라도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조립 및 업그레이드 및 튜닝 및 고장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밥도 떠 먹여줘야 할 정도의 기계치가 아니신 분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를 조립 및 업그레이드 및 고장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이 책에서 다루는 컴퓨터는 IBM 컴퓨터이고요, 현재 우리가 보통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IBM사에서 개발한 PC를 의미하여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가 IBM컴퓨터이기 때문에 그냥 IBM은 빼고 컴퓨터 또는 PC(퍼스널 컴퓨터 - 개인용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에 비하여 보통 매킨토시 혹은 맥이라고 부르는 애플 컴퓨터가 있습니다만,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요, 어차피 애플 컴퓨터도 기본적인 컴퓨터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만, 운영체제도 다르고 작동 방식도 약간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요, 이 책에서는 모두 IBM컴퓨터를 다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보통 컴퓨터라고 부르며 가장 흔한 PC(퍼스널 컴퓨터 - 개인용 컴퓨터)는 육안으로 보아서 우선 컴퓨터 케이스가 있습니다. 컴퓨터케이스는비슷해보이지만 천차만별수많은모습이존재하며결과적으로 는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고요, 워크스테이션급의 중대형 컴퓨터는 빅타워형 케이스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는 대부분 중간 크기의 중형 데스크탑 형태의 케이스를 사용하며, 이른바 메이커 PC는 크기고 작고 얇은 슬림형 케이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발열 문제 등을 인하여 메이커 PC도 대개 중간 크기의 중형 데스크탑 미들 타워형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간 구형의 케이스 및 가격이 저렴한 싸구려 조립 컴퓨터의 경우 케이스 뒤의 나사를 풀어서 위의 사진과 같이 뚜껑(케이스)을 열 수 있는 방식도 있고요, 요즘 나오는 컴퓨터라면 대부분 컴퓨터 뒤에 있는 레버 등을 제끼는 등의 작업 후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컴퓨터는 이렇게 뒤의 레버를 제끼고 손으로 밀어서 뚜껑을 열 수 있는데요. 맨 처음 새것 케이스를 사 가지고 와서 조립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며, 요즘은 무엇이든지 넘쳐나는 시대이므로 새것 케이스에 새것 부품을 사서 조립을 하다가는 새것 컴퓨터를 사는 것보다 더 들어가므로 모든 것을 재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속도가,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전문가도 표를 보지 않고는 모델명을 파악할 수가 없을 지경인데요. 그래서 컴퓨터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구입을 하다가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반면에 1~2년 정도만 뒤따라가면 새 컴퓨터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신제품에 목을 매지만 않는다면 비용 부담 없이 비교적 최신의 컴퓨터 고장 수리 컴퓨터를사용할수있는것입니다.
이 책에서 조립에 사용할 컴퓨터는 LGA 1155보드에 인텔 i5-2500시피유에 DDR-3 4Gb 램 x 2개 = 8Gb RAM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조립하면서 여러 가지 설명을 진행할 것이고요, 이 조합으로 부품을 구입한다면 불과 몇 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요. 여기에 하드디스크가 필요하므로 HDD 추가, SSD를 추가한다면 그래보았자, 중고 가격으로 이것 역시 불과 몇 만원이면 됩니다. 여기에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가가 없다면 케이스와 파워 역시 구입을 해야 하는 데요, 새것으로 구입을 한다면 위의 부품 가격보다 훨씬 비쌉니다. 따라서 어차피 이 책으로 컴퓨터 조립 및 업그레이드 등의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동네 컴퓨터와 친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서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가면 전국의 어떠한 컴퓨터 가게에 가더라도 날이면 날마다 컴퓨터를 뜯어서 고철로 보내는 것이 산더미처럼 많으므로 적당한 케이스 1만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 있고요, 잘 아는 가게라면 아마 무료로 줄 것이고요,파워서플라이 역시 1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요, 이 역시 잘 아는 가게라면 아마 무료로 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 조립에 사용하는 메인보드는 그래픽 내장형입니다만, 약간 더 나은 화면을 원한다면 그래픽 메모리 1Gh~2Gb 정도 내장된 엄청난 그래픽카드도 새것이라면 비싸겠지만,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가서 중고로 구입하면 이 역시 1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중고 부품으로 구입을 한다면 컴퓨터 1대 모두 구입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필자 역시 그리 넉넉한 사람이 아니므로 네이버 중고나라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여러분도 네이버 중고나라 접속하여 필요한 부품을 검색하면 홍수처럼 쏟아지고요, 다만, 가끔씩 입금하고 제품을 못 받는 일이 발생하므로 입금할 때는 잘 알아보고 입금을 해야 하고요, 이것이 탐탁치 않으면 네이버를 포함한 각종 마켓에서 구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특히이렇게검색하여구매를하면혹시불량이나오더라도즉시교환가능하므로 이렇게 구매를 하는 것도 좋고요. 물론 당연히 이 책으로 공부를 하여 어떤 모델을 사야 하는지 먼저 알아야 하겠죠. 메인보드 컴퓨터 케이스를 열면 맨 밑에 메인보드(Main Board)가 있습니다. 메인보드(Main Board) 모든 부품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일명 마더 보드(Marth Board)라고도 부릅니다.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지 않더라도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다면 당연히 메인보드를 교체를 해야 하며 따라서 컴퓨터를 새로 조립하는 과정에 준하여 메인보드를 탈거를 하고 새로 구입한 메인보드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컴퓨터는 사실 거의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만, 필자와 같이 수많은 컴퓨터를 다루다 보면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시피유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규격이 존재하며 메인보드와 시피유가 서로 지원되는지 알아야 하며 여기에 사용할 램 역시 호환이 되는지 반드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여기 보이는 것은 필자가 이번에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하여 새로 구입한 중고 메인보드인데요, 메인보드의 모델명은 MSI PH61A-P35 LGA1155보드이고요,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MSI는 메인보드 제조사명이고요, PH61A는 모델명이고요, P35는 칩셋명이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LGA1155입니다. 시피유도 동일하게 1155 규격을 사용하는 모델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이 보드의 대략적인 제원입니다. 이 메인보드는 중고이며, 필자 역시 아래 사이트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아래는 필자가 구입한 메인보드의 대략적인 제원입니다.
소켓 규격(시피유가 들어갈 소켓 규격) : LGA1155
지원되는 시피유 종류 :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
메인보드 칩셋 : 인텔 H61칩셋
메모리 슬롯 및 지원 규격 : DDR3 x 2, PC3 8500, 10600, 12800, 최대 16Gb
내장 장치 슬롯 : PCI x 3, PCIE x 1(그래픽 카드)
내장 VGA : 인텔 GMA HD, DVI/RGB(모니터 연결 방식)
내장 오디오 : HD Audio
내장 랜(네트워크 어뎁터 - 이더넷 어뎁터) : 기가비트
저장 장치 지원 : SATA2 x 4. SATA3 x 2
USB : USB3.0 x 2, USB2.0 x 6
위의 규격은 메인보드 규격이며 여러 가지 규격이 있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 ATX 규격이며 일부 메이커PC의 경우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ATX 규격도 있고요, 뭐든지 작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손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수리가 거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메이커PC 혹은 조립PC라 하더라도 미니타워를 사용한 LP 타입 컴퓨터도 있는데요, 이렇게 작은 컴퓨터는 업그레이드 등은 아예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지원 시피유는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의 칩셋은 인텔 H61 칩셋이고요. 메모리 슬롯 : DDR3슬롯 2개, PC-3 8500/10600/12800 지원되며 최대 16Gb 지원된다는 뜻입니다. SATA3 포트 2개, SATA2 포트 4개 있고요. USB3.0 포트 2개, 2.0포트는 6개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상 대체적인 스펙이고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 보드에 맞는 시피유를 먼저 알아 보아야 하는데요, 위의 스펙을 보면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 시피유를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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