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 복음서는 왜 네 권인가? 사복음서를 네 권의 독립된 책으로, 그리고 동시에 하나의 사중 복음서로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본서는 그것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 토대를 제공해줄 것이다.
-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본서는 ‘따로 그리고 같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독자들이 네 권의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초상을 서로 충돌하여 이해하지 않으면서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사중 복음서)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본서는 목회자와 신학에 입문한 신학생 뿐만 아니라 복음서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귀한 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 김세현 (시드니신학대학교 한국신학부 신약학 교수)
저자는 사복음서가 초기 기독교회 역사 안에서 어떻게 평가 보전되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역사적·주석적·신학적 렌즈를 사용하여 상세히 살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복음서는 근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사건에 정점을 찍으면서 한 분 예수에 대한 네 가지 초상화를 그려내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복음서의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추구하는 복음서 전문 연구서다. 왓슨은 복음서 연구에 새로운 길을 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본서는 ‘한 분의 예수’가 ‘네 편의 복음서’로 확정된 이유와 그 과정을 추적하여 다양한 관점을 지닌 ‘네 복음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단 한 명의 예수’에 관한 하나의 초상화라고 확언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네 복음서’에 내장된 보다 더 충만한 의미(sensus plenior)와 교회사에서 차지하는 ‘네 복음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단 하나의 방식은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는 겸손한 독서임이 틀림없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왓슨은 관찰력과 통찰이 매우 탁월한 성서학자다. 그는 예수의 초상에 관한 다른 네 증언의 개별적 특성을 찾아내어 고유한 목소리를 듣게 만든다. 그러나 동시에 모두를 조화롭게 함께 읽을 때 각 복음서의 유익의 합보다 더 큰 유익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목소리를 따로 들으면서 동시에 그들이 만드는 화음을 듣는 것이 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한국 교회를 위해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여전히 숲보다 나무를 보는 것에 익숙한 한국교회의 성서 읽기가 이 책을 통해 균형을 찾게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프란시스 왓슨의 목소리를 유창한 한국어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역자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
- 정용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교목)
현대판 사사기 시대를 맞은 신약학계의 ‘기울어진 운동장’ 안에 해석학적 수류탄을 지속적으로 투척하고 있는 ‘용감한 올드 보이’(a brave old boy) 프란시스 왓슨. 국내 독자들(성도, 신학생, 목회자, 학자)도 왓슨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왔다. 성서를 읽는 동기와 목적을 고민하기 원하는 ‘용감한 영 보이’(a brave young boy)가 우리들의 교회/신학교 해석 공동체 안에 하나둘 일어나길 기대한다. 손에 잡은 왓슨의 책이 그런 축복으로 다가가기를!
-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네 권의 복음서, 하나의 복음 이야기』는 오늘날 독자들이 가장 섬세한 성경 해석자 가운데 한 명에게 기대하는 모든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책 안에는 지식의 깊이와 넓이, 뛰어난 주해 능력, 명쾌한 논증, 확실한 신학적 판단 등 복음의 진리를 위한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 존 웹스터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신학 교수)
과연 신학적으로 우리가 네 권의 정경 복음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네 권의 복음서, 하나의 복음 이야기』는 전문가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며, 이 책은 풍부한 내용과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베일러 대학교 신약학 교수)
프란시스 왓슨의 공헌은 언제나 예리하고 혁신적인데,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이 책 또한 예외가 아니다.
- 데일 C. 앨리슨 Jr. (프린스턴 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학생을 위한 탁월한 입문서가 될 뿐 아니라 예리한 역사적 탐정 수사와 사려 깊은(그리고 때로는 감동적인) 주해가 차고 넘쳐 전문가들에게도 명쾌한 통찰을 안겨주는 책이다.
- 사이먼 개더콜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