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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실 문학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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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실 문학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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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56쪽 | 1852g | 152*224*60mm
ISBN13 9788983927019
ISBN10 898392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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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아도
쳐다보아도
입술은 다물었는데
지난밤
꽃피운 바람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무설설無說說」중에서

과거의 양 처사와 현재의 양 처사가 내 앞에 나란히 서 있다. 나는 두 개의 양 처사를 한꺼번에 바라보고 있다. 꼭 닮았다. 둘이 하나가 된다. 꿈과 현실이 어우러진 양 처사. ‘진제’와 ‘속제’가 둘이 아니라는 불법의 진리를 나는 양 처사의 출가한 모습에서 다시 한 번 절감한다. 나는 구덕산을 내려오면서 나무지장보살, 나무지장보살을 수없이 염했다.
---「양 처사 이야기」중에서

번뇌, 그럼 나에게 나의 뇌리에 부숴 버려야 할 번뇌의 파편들이 우글거리고 있단 말인가. 내 나이 쉰이 넘었고, 게다가 나는 이미 출가하여 사문이 된 사람이 아닌가. 이런 나에게, 아파해야 할 번뇌가 도사리 고 있다면 해당치도 않을 말이고, 또 부끄러운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잘 몰라서 하는 말이지 이 세상에 숨 쉬고 사는 중생이 어찌 번뇌가 없다고 하겠는가. 출가자는 출가자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는 그 사람대로,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살아가는 길이 있으니, 무릇 길이란 반드시 순탄하고 걸림 없는 것이 아니고, 가시도 있고 험한 곳도 있게 되어 있지 아니한가. 길을 가는 사람에겐 장애가 따른다.
---「인연」중에서

선시의 형태구조적 특징은 말과 말의 의미의 단절이다. 이러한 단절은 일상적, 합리적 사고로써 보았을 때 단절이지 중도적 차원에서 고찰했을 때는 새로운 관계의 탄생이요, 창조인 것이다. 역설과 모순이 넘실거리는 선시는 꿈과 현실이 함께 있고, 만물이 서로 결합되어 있다. 선시는 표면에서는 부정의 불꽃이 튕기고 있지만, 그 행간과 내면에선 긍정과 사랑의 강물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불교 시의 현대적 의미」중에서

문학은, 아니 예술은 그 어떠한 시공 속에서도 인간 구원의 횃불을 밝혀 주지 않았던가. 종교나 철학이 인격적인 면으로 인간을 구원해 왔다면 예술은 인간을 인간으로 머물게 하면서 구원해 왔지 않았던가. 여기에 예술과 철학 및 종교와의 근본적 차이가 있지 않는가.
따라서 예술로서의 문학은 언제나 인간의 소리로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을 인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 인간의 소리, 인간의 모습이란 도대체 어떠한 것일까.
이승(此岸)을 떠나면 저승(彼岸)으로 간다. 저승으로 가면 저승은 다시 이승이 된다. 또다시 저승으로 저승으로 무수히 가야 하는 과정에서 저승은 바로 이승에 있다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는 진정 인간의 소리, 인간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상추구로서의 문학이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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