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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백만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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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백만 마일

: 위대한 모험으로 떠나는 여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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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26g | 153*224*20mm
ISBN13 9788932811680
ISBN10 89328116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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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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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깨달은 게 있다. 나는 무의미한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모든’ 영화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지금 본 그 영화를 무의미하게 여겼을 뿐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삶이 무의미하다고 말할 때, 그 속뜻은 ‘자신의’ 삶이 무의미하다는 게 아닐까. 자신의 존재를 온통 시시하다고 믿기로 해놓고는, 그 칙칙한 삶을 나머지 우리 모두에게 투사하는 게 아닐까. --- 「10. 세상의 저자」 중에서

모든 관건은 용서하고, 거부당할 위험에 맞서고,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돈과 안전이 이야기의 핵심인 줄 알지만, 사실 모든 이야기는 관계로 귀결된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해도 내 머릿속에서 떨쳐지지 않았다. 어떤 이야기가 나를 부르고 있음을 나는 알았다. 아버지가 살아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더 나은 이야기를 사는 데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 더 나은 이야기를 살지 않는 것은 죽기로 작정하는 것과 같다. 죽을 때까지 멍하게 다니겠다는 것과 같다. 죽기를 바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 「11. 부족한 상태가 최적의 상태」 중에서

어렸을 때 내가 하나님한테서 얻은 느낌이라곤 죄책감뿐이었다. 그것을 나는 목사의 통제가 심한 교회에서 자라며 생겨난 과민성 양심으로 일축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 말하는 음성은 그게 아니다. 그때의 음성은 목사의 통제가 심한 교회에서 자라며 생겨난 과민성 양심의 잔재가 ‘맞았다.’ 진짜 음성은 더 작고 세미하며, 옮고 그름의 차이, 아름다움과 속됨의 미묘한 구분을 혼동 없이 아는 것 같다. 그것은 격앙된 음성이 아니라 무수한 시행착오도 다 받아 줄 만큼 인내심 많은 음성이다. --- 「15. 작가의 말에 따르라」 중에서

오전 내내 우리는 잉카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안개 속의 유적지를 걸었다. 완벽하게 깎아낸 돌들을 손가락으로 매만져 보았다. 정사각형으로 뜬 그 돌들을 그들은 회반죽 없이 포개 올려 집의 담을 쌓았다. 고통이 그곳을 더 아름답게 했다. 이야기 덕에 우리는 다른 인물들이 되었다. 쉬운 길로 막판에 등장했더라면 그런 인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거기서 나는 여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온 고달픈 삶, 그들이 감수한 희생을 생각했다. 그 사람들에게 천국은, 우리 중에 쉬운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보는 것과는 달라 보이리라. --- 「22. 이야기 실습」 중에서

로버트 맥키는 커피 잔을 내려놓고 연단에 기대 섰다. 이마에 손을 올려 희끗한 머리칼을 쓸어 넘겼다. 그리고 말했다. "거기로 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물을 그가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자리로 데려가야 합니다." 그가 그렇게 애틋하게 우리를 바라보기는 처음이었다. "여러분도 그 자리에 가 봤지 않습니까? 벼랑 끝에 서 봤지요. 부부 사이가 이제 끝났습니다. 꿈도 이제 끝났습니다. 거기서 좋은 거라곤 나올 게 없습니다." 그의 말소리가 더 커졌다.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태평무사한 공상을 실현시키는 게 아닙니다. 이야기의 관건은 기승전결을 통한 인물의 변화입니다. 설마 기쁨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기쁨이란 갈등이 끝났을 때 느끼는 겁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갈등입니다." 이제 그의 목소리는 우레 같았다. "여러분의 인물에게 지옥 같은 고통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지옥 같은 고통을 통과시키는 겁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변화되는 길입니다." --- 「26. 물을 건너는 이치」 중에서

그전까지만 해도 나는 사람이 왜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다. 지금의 나는 원거리에서만 오는 시각이 있어, 거짓말에는 시간을 영원한 종말 같은 것으로 오그라들게 하는 위력이 있음을 안다. 그 시간에 내가 살아남은 것은 정말 기적이다. 나는 더 이상 무감각하지 않았다. 처참한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뼈들이 갑자기 가슴을 찢고 뚫어 내 셔츠와 무릎으로 피를 철철 쏟아내고 있었다. 피는 내 바지 자락에 고였다가 호텔 방 카펫으로 스며들었다. 나는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침대와 텔레비전 옆에 털썩 무릎을 꿇고는 바닥을 구르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오셔서 나를 이 슬픔에서 구해 달라고 울부짖었다. 이런 어마어마한 슬픔이라면 애당초 그분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분이 내게 가르치시려는 게 무엇이든 나는 배울 마음이 없었다. 그냥 나를 구해 달라고 성난 간구로 부르짖었다. 나는 그분을 의심하면서도 동시에 그분이 필요했다. 그 순간 하나님은 담뱃불로 내 살을 지지는 잔인한 아버지처럼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 고통을 없애주실 능력이 있는 분은 오직 그분뿐임을 나는 알았다. --- 「28. 숲 이야기 속의 나무 한 그루」 중에서

우리는 나쁜 이야기들을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에풰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인간에게 위대한 목적이 없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더 나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고귀한 소명이다. 더 나은 이야기는 얼마나 밝게 빛나는가. 세상은 얼마나 금세 경탄하며 그것을 바라보는가. 그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며, 다시 되풀이할 때 얼마나 행복한가.
--- 「36. 이야기, 우리들의 소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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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생은 길 위에서 만들어진다. 인생의 여정에서 도널드 밀러는 참되게 사는 길을 발견했고 이제 그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아직도 백만 마일을 가야 할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주어진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소명을 이루어 내며 ‘자기만의 스토리’를 엮어 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반추의 시간을 줄 좋은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김정환 (KBS 프로듀서)
우리 주위에는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많다. 시간과 여건이라는 핑계와 오래 꿈꿔온 것을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이 교차할 때 이 책은 그 망설임에 종지부를 찍어줄 것이다.
임우식 (프로듀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1-2 연출)
이 책은 멋진 이야기를 접하고 싶을 뿐 아니라 멋진 이야기를 살고 싶은 독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로드맵이자 길동무다.
앨런 하인버그 (“그레이 아나토미” 제작자)
도널드의 이야기는 뿌리칠 수 없는 힘이 있고, 유머는 효과 만점이며, 지혜는 은근슬쩍 글 속에 파고든다. 벌써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
맥스 루케이도 (『너는 특별하단다』 저자)
세상은 위대한 도전과 처참한 비극과 가슴 벅찬 기쁨으로 가득하다. 지루한 이야기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삶이 TV 광고와 길거리 광고판에 보이는 것 이상이어야 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짐 월리스 (소저너스 총재, 『회심』 저자)
나는 도널드 밀러가 참 좋다.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다.
앤 라모트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 저자)
이번 신간에서 도널드는 처음 몇 장에서는 본인의 흥미로운 삶을, 다음 몇 장에서는 나 자신의 삶을 생각하게 했다. 그 나머지에서는 하나님과 사람들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정도면 이 남다른 재주를 가진 작가이자, 사상가, 이야기꾼이 우리에게 또 하나의 놀랍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아닌가.
브라이언 맥클라렌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 저자)
운치 없는 문장은 아예 만들어 낼 재주가 없는 작가들이 있다. 도널드 밀러도 그중 하나다. 이 책은 유전자보다 이야기가 더 확실하게 우리를 규정하는 이치를 이야기 형태로 증명해 보인다. 이 책은 순전한 아름다움을 맛보기 위해서 읽어도 좋고, 잘 이야기된 삶을 살고자 도움을 얻기 위해서 읽어도 좋다.
레너드 스윗 (『귀 없는 리더? 귀 있는 리더』 저자)
도널드가 실력이 뛰어난 작가인 것은 단지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 있는 표현력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도널드의 도전을 받아들여 당신의 이야기를 가치 있게 만들기 바란다.
게리 하우겐 (국제정의선교회 설립자, 『Just Courage, Good News About Injustic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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