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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육아휴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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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육아휴직을 결정했다

: 입사 동기 부부 기자의 평등육아 에세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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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380g | 140*210*15mm
ISBN13 9791164050789
ISBN10 11640507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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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쓰는 게 보편화되고 아이들을 키우는 데 절반의 몫을 하는 게 당연한 사회 분위기가 된다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덜 두렵고 덜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 p.57

“아이들에게 고맙다. 아이들은 나를 현재를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이제야 나는 이 세상에 발 딛게 된 기분이 든다.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 가끔 예상하지 못하던 순간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연두색 새싹처럼 여리지만 그 어떤 색깔보다 예쁜 아이들의 유년, 그 유년을 바라보는 나와 남편의 젊음. 이런 장면들이 모여서 인생이 될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로.” --- p.63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을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편으로는 신성시하기도 한다. 저출생이 지속되면서 더욱 그렇다. 막상 전담해보니 육아가 사회적으로는 그다지 중요한 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는다. 아이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는 순간 아이를 돌보는 사람도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입장이 된다. 우리 사회가 다른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처럼 아이를 기르는 사람에게도 너그럽지만은 않다.” --- p.106

“모든 존재는 다르다. 아이를 낳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아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과 함께 크고 있다. 다른 사람을, 그리고 자신을 잘 돌보는 건강한 존재로 아이들을 키우며 나도 더욱 성장하고 싶을 뿐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아들들이 타인을 배려하지 않거나 폭력 앞에 무감해질 때, 나는 계속 예민해져야 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옆에 있는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채고, 여리고 약한 존재에 먼저 관심을 기울이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그렇게 자라야 연애를, 사랑을, 그리고 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p.149

“하루 종일 두 녀석과 함께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막 뽀얗게 씻긴 녀석들과 모기장을 친 침대에 누웠다. 저물어가는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줬다. 온전히 나에게 기댄 작은 머리통 두 개와 들척지근한 옅은 땀내를 맡고 있노라니 말 그대로 행복했다. 요 녀석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언제고 그립겠지. 이 달콤함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일을 그저 헌신이나 희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얻는 것이 너무나도 크다.” --- p.222~223

“번쩍 들어 안아주니 녀석이 내 품에 폭 안긴다. 폭 안긴 녀석을 안고 봄날 가로수의 연둣빛으로 가득한 교차로를 바라보고 서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인생의 짧은 순간은 그렇게 간다. 그날따라 이준이는 어린이집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며 울었다. 울지 않아도, 녀석이 ‘빠빠이’ 하며 손 흔드는 모습만 봐도 늘 가슴이 아팠다. 녀석의 손은 늘 내 가슴을 휘저어놓곤 했다. 아, 그냥 녀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인생 전체를 봐선 더 나은 일 아닌가.”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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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육아휴직을 통해 낯선 육아의 세계에 들어간 아빠와 그 시간을 함께한 아내의 용기와 성장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두 아들을 키우는 고충과 기쁨을 편안하고 잔잔한 언어로 우리에게 알려주는데, 글을 읽는 내내 깊이 공감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직장인 부부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 최희수 (푸름이교육연구소 소장, 『푸름아빠 거울육아』의 저자)
“사이좋던 부부도 아이가 태어난 후 사이가 안 좋아지곤 하는데, 부부가 육아 동지가 되면 전우를 얻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육아는 기회이다. 몸으로 직접 뛰며 아이를 사랑하는 경험을 하다 보면, 그 이상의 사랑이 부모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아빠들은 적극적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아빠 육아의 최대 수혜자는 아빠 자신이다. 육아 휴직 등 전업 육아 기간을 고민하는 아빠, 부부 공동육아를 꿈꾸는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의 저자)
“이 책은 담백하고 솔직한 글로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상반된 감정 사이에서 매번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그들의 글을 통해 나는 비로소 부모가 된 나와 아내를, 나아가 나의 부모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금정연 (에세이스트, 『담배와 영화』『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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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대구 반월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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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등록번호 : 285-85-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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