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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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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 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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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650g | 140*210*35mm
ISBN13 9788954652285
ISBN10 895465228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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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을 개조하고 싶다. 내가 널 잘 아는데, 너는 그런 일에 소질이 없어, 라고 단정하는 사람과 함께 살며 나 자신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사실에 울컥 화가 치민다. --- p.41

우리가 타인의 타고난 천성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건 자아도취예요. 당신이 진실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어요. --- p.233

성격이 너무 포악해서 배아들이 자궁 속에서 서로 잡아먹는 상어가 있다는 걸 알아요? 그 상어들은 이빨이 나자마자 가장 센 놈이 남을 때까지 서로를 잡아먹어요. 그래서 맨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놈이 태어나죠. 에드워드가 바로 그런 상어예요. 그도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그에게 맞서면 그에게 파괴될 뿐이죠. --- p.293

언젠가 캐럴이 그랬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고 자기 자신을 바꾸는 일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힘든데도, 우리는 정작 남을 바꾸기 위해 가진 에너지를 모두 투자한다고. --- p.356

성에 찰 때까지 주변을 반들반들 광을 내고 텅 비울 수는 있어요. 하지만 내면이 잡동사니로 뒤죽박죽이라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사실 우리는 그걸 찾고 있는 게 아닐까요? 우리 머릿속의 난장판을 보살펴줄 사람 말이에요.
--- p.4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작가는 신중하고 우아한 문체로, 날것 그대로의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주인공들의 비밀을 한겹 한겹 벗겨나간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능수능란한 솜씨로 정교하게 써내려간 매혹적인 소설. 경악스러우면서 동시에 만족스러운 독서가 되리라 장담한다.
- [북리스트]
덜레이니는 원 폴게이트 스트리트를 통해 진정으로 으스스하고 마음을 홀리는 배경을 만들어냈다.
- [USA 투데이]
황홀하다! 지난 몇 년간 읽은 소설 중 가장 강렬하고 흥미진진한 책.
- 리사 가드너 (소설가)
『더 걸 비포』는 마지막까지 공격의 수를 늦추지 않는다. 독자의 예상을 가지고 놀면서 연민의 감정을 비틀어버린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흘러넘친다.
- 조지프 핀더 (소설가)
스펙터클하고 영리한 스릴러. 작가는 장인의 솜씨를 발휘해 독자를 반전과 위험이 가득한 미로 속으로 점점 더 깊숙이 끌어들인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한다. 만약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위험이 우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어두운 영혼 안에 존재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칼라 버클리 (소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두 주인공의 관점을 번갈아 보여주는 구성을 통해 점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리고 두 주인공에게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윤리적인 질문을 도발적으로 던진다. 한번 손에 잡으면 내려놓기 어려운 이 소설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오랫동안 독자의 뇌리에 남을 것이다.
- 니나 새도스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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