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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겪는 팬데믹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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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 아폴론은 자신을 섬기는 신관의 딸을 납치한 데 대한 보복으로 트로이 전쟁 중 그리스를 향해 은 활을 들어 화살을 빗발치듯 날려 그리스인들이 역병에 들게 했다. 그리스 출신 미국인 의사이자 사회학자인 니컬러스 크리스타커스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COVID-19 팬데믹(범유행)을 바로 그 아폴론이 날린 화살에 비유하고 있다(이 책의 원제가 바로 《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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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 아폴론은 자신을 섬기는 신관의 딸을 납치한 데 대한 보복으로 트로이 전쟁 중 그리스를 향해 은 활을 들어 화살을 빗발치듯 날려 그리스인들이 역병에 들게 했다. 그리스 출신 미국인 의사이자 사회학자인 니컬러스 크리스타커스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COVID-19 팬데믹(범유행)을 바로 그 아폴론이 날린 화살에 비유하고 있다(이 책의 원제가 바로 Apollo’s Arrow이고, 이를 신의 화살이라 옮겼다).

 

의사이면서 공중보건학과 사회학 하위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하는 니컬러스 크리스타커스야말로 아폴론이 쏜 화살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그리고 일관된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일지 모른다. 그는 정식으로 SARS-CoV-2라고 명명하는 현재의 코로나 사태를 불러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으며, 이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이전에 팬데믹을 일으킨 SARS-CoV-1MERS 바이러스를 연관시킬 수 있다. (MERS는 우리도 잘 아는 바로 그 메르스이며(우리에게 큰 상흔을 남겼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그 존재감가 뚜렷하지 않았고, 그래서 길게 쓰고 있지 않다), SARS-CoV-1200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바로 사스의 바이러스이다. 이들은 모두 사촌지간이다.)

 

COVID-19 팬데믹 초기 중국에서 발생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양상을 날짜별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에 수많은 사람이 쓰러져간 모습들을 기술하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지식은 우리가 싸우고 있는 상대가 무엇인지를 잘 알게 해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우리가 안전해지고, 또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크리스타커스는 신중하지만, 아주 열렬하게 전하고 있다. 이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마스크와 신체적 거리두기(크리스타커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본다)와 같은 비약물적 개입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공익에 이바지하는 공공재와 같다는 표현까지 한다. 또한 이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해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하면서 진실에 대한 왜곡과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비판한다. (그가 미국을 중심으로 쓰고 있으니) 그 비판은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를 향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편의적으로 생각하는 좌우의 행동가와 언론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따진다.

 

또한 이 질병이 가져온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와 마녀 사냥에 대해서도 가차 없다. 바이러스는 지위나 빈부를 따지지는 않지만, 결국에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하층에 속하는 이들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서 우리가 외면한다면 이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의 사회는 더욱 황폐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크리스타커스는 또한 이 팬데믹 와중에 인간의 선한 본성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의료진들의 헌신과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그러한 것이었으며, (어느 정도의 위험을 무릅쓴)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자들도 평가받아야 한다.

 

그는 20203월부터 8월까지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그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담고 있지 않다(물론 에필로그에 2021년 봄까지의 상황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후의 상황을 아는 우리는 마치 전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데, 그의 예측이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그는 백신의 개발이 이처럼 신속하리라고는 보지 않았다), 그의 전망이 전체적으로 그릇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는 우리가 이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떤 피해를 남기고, 어느 정도 선에서 종식이 될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역사는 어떤 역병이든 끝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 팬데믹 이후의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는 마냥 낙관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인 셈이다.

 

이 책에서 크리스타커스가 쓴 글귀 중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이렇다.

코로나19 시대에 바뀌어버린 우리의 일상이 생경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사실 생경한 것도 부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다. 전염병은 인간의 삶에 늘 따라오는 요소 중 하나다. 2020년에 벌어진 사건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처음 겪는 일일 뿐이다.” (131)

여기서 우리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항변할지 모른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비롯한 병원체들은 그 우리를 가리지 않는다. 지금의 팬데믹은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지만, 앞으로도 그런 역사적 전환점은 다시 찾아올 것이다. 어떤 모습으로 그 역사적 전환점을 맞는가는 바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21.09.24.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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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내용에 비해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방대한 내용에 비해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내용보기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방대한 내용을 요약한것에 불과한 느낌사회학자이자 의사이자 생물학자이자라는 저자의 이력이 책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전문적이지 않다무슨 교훈과 인사이트를 주는지 의문스럽다. 저자의 약력을 과대평가한 대표적인 책이다. 읽고 나서 허탈하기까지 하다.후반부에 의학적 연구와 지금까지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훈 또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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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관련해서 방대한 내용을 요약한것에 불과한 느낌
사회학자이자 의사이자 생물학자이자라는 저자의 이력이 책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전문적이지 않다
무슨 교훈과 인사이트를 주는지 의문스럽다.
저자의 약력을 과대평가한 대표적인 책이다.
읽고 나서 허탈하기까지 하다.
후반부에 의학적 연구와 지금까지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훈 또는 앞으로의 변화예측등은 TV만 봐도 누구나 알만한 내용수준이다
YES마니아 : 골드 h********g 2021.10.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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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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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역병이라는 오랜 위협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그리고 똑똑히 알고 있다. 범유행을 헤쳐나가려면  지도자들도, 우리 자신도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생물학, 의학, 공중보건학, 사회학 학위를 받은 니컬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이 책에서 CDC(미국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예기치 못한 질병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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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역병이라는 오랜 위협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그리고 똑똑히 알고 있다. 범유행을 헤쳐나가려면 
지도자들도, 우리 자신도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생물학, 의학, 공중보건학, 사회학 학위를 받은 니컬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이 책에서 CDC(미국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예기치 못한 질병 대유행 사태를 겪은 세계 구성원의 모습을 의학, 역사, 사회, 심리학 등 학제적으로 설명했다. 이 책의 원제는 Apollo's Arrow이다. 이는 고전 서사시 일리아스에서 그리스인에게 복수하는 아폴론이 쏜 질병의 화살을 의미한다. 질병이 신의 분노로 인해 퍼졌다고 믿었던 고대인들처럼 우리는 아직 코로나19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종식될지(혹은 종식이 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대역병 상황을 대비하려면 단편적이고 편향된 정보가 아니라 정확하고 총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인간은 이미 범세계적 질병을 수차례 겪어보았다. 먼 과거 14세기 페스트 뿐만 아니라 20세기 초 대공황과 함께 찾아온 스페인 독감, 21세기 SARS와 불과 몇 년 전 메르스가 인류가 겪은 대역병 사례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전 세계 사람들은 코로나19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많은 정책은 실패했고, 바이러스는 방역을 뚫고 퍼졌고 세계 경제는 대하락했으며, 무엇보다 많은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 재생산비율과 사망률 사이 미묘한 줄타기를 잘 했다는 점은 뒤로 밀어두더라도, 전 세계가 하나의 바이러스에 무너진 이유는 잘못 전달된 정보와, 이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일례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는 것은 대유행이 퍼지는 기간을 단 며칠만 미룰 수 있다. 또한 의약학 발전보다 NPI(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비약물적으로 질병에 대응하는 방법)를 시행하는 방법이 대유행 질병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국경을 바로 봉쇄하지 못한 정부를 탓하기도 하며, 자신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숙주가 되어 바이러스를 퍼뜨리기도 한다. 거짓된 정보를 개인적, 정치적으로 활용하여 이득을 보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는 사람들에게 대혼란을 가져왔고, 결국 바이러스에 의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사람들은 사회학적, 심리적으로 매우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 시스템이 고장났다는 두려움으로 질병을 외집단, 소수민족의 탓으로 돌리며 마녀사냥을 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흔히 코로나블루라 불리는 우울증에 빠져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이, 특히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감염 곡선 평탄화(감염을 최대한 늦춰 의료 붕괴를 막는 행위)가 가능했던 이유는 의료진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는 선한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치고 있다. 코로나19의 기초감염생산지수는 3.0정도로 예측되는데, 수식에 따라 계산해보면 인구의 66.67% 이상이 항체를 보유할 때 비로소 우리는 코로나19사태의 종식을 선언할 준비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가 종식될지, 혹은 통제 가능한 선에서 인류와 함계 갈지는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범유행을 헤쳐나가려면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t***i 2021.09.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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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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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라스 A. 크리스타키스의사이자 사회학자예일대학교 생물학 학사, 하버드 의대 박사, 공중보건학 석사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사회학 박사화려합니다.부럽습니다.공부를 도데체 몇년 동안 했을까요?책을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전영병과 연관된 대부분의 의문을 해결해주는 책입니다.변이와 공중보건과 관련된 최근 연구 결과들까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2024년이 되어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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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라스 A. 크리스타키스
의사이자 사회학자
예일대학교 생물학 학사, 하버드 의대 박사, 공중보건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사회학 박사

화려합니다.
부럽습니다.
공부를 도데체 몇년 동안 했을까요?

책을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전영병과 연관된 대부분의 의문을 해결해주는 책입니다.

변이와 공중보건과 관련된 최근 연구 결과들까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2024년이 되어야 코로나19가 지나갈거라는 예측을 제외한다면
글자 하나 빼놓지 않고 머리 속에 집어 넣고싶은 책입니다.

하루 빨리 극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더불어 배우며
즐겁게 자신들의 꿈을 가꾸고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Good Fortune!
c******1 2021.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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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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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팬데믹에 관한 내용이다. 코비드19의 유행이 과거 한창일 때와 비교하여 다소 안정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인류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는 팬데믹과 관련된 내용을 사회적, 철학적, 심리학적인 관점 등 다각도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인상깊은 내용을 기술한다.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경각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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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팬데믹에 관한 내용이다. 코비드19의 유행이 과거 한창일 때와 비교하여 다소 안정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인류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는 팬데믹과 관련된 내용을 사회적, 철학적, 심리학적인 관점 등 다각도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인상깊은 내용을 기술한다.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경각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언제 또 팬데믹이 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코비드19가 유행하기 전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유행할 줄 몰랐듯이.
s******a 202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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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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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면에서 참담했다. 바이러스는 인체를 공격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낳았고, 인간들은 바이러스와 관련된 혐오, 차별, 가짜 뉴스, 헛소문, 빈부격차 등을 끝없이 생산해 내고 있다.   이 책은 팬데믹을 다룬 책 중에서도 종합적이고 기지가 넘치며 해박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급변하는 위기의 세상 속에서 아직 혼란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이런 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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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면에서 참담했다.

바이러스는 인체를 공격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낳았고,

인간들은 바이러스와 관련된 혐오, 차별,

가짜 뉴스, 헛소문, 빈부격차 등을 끝없이 생산해 내고 있다.

 

이 책은 팬데믹을 다룬 책 중에서도 종합적이고 기지가

넘치며 해박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급변하는 위기의 세상 속에서

아직 혼란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이런 책이 나오기는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YES마니아 : 골드 j***9 202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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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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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3 유행병은 비탄 외에 두려움도 자아낸다. 두려움 자체도 전염되므로, 일종의 유행병이 또 하나 퍼지는 셈이다. 병원체, 감정, 행동의 전염 경로는 독립적일 수도 있고, 서로 교차할 수도 있다. 그런가하면 아무리 전염성이 높은 병원체도 두려움의 전염성을 이기지는 못한다. 병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야만 전염되지만, 두려움은 감염된 사람이나 두려워하는 사람 어느 쪽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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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3 유행병은 비탄 외에 두려움도 자아낸다. 두려움 자체도 전염되므로, 일종의 유행병이 또 하나 퍼지는 셈이다. 병원체, 감정, 행동의 전염 경로는 독립적일 수도 있고, 서로 교차할 수도 있다. 그런가하면 아무리 전염성이 높은 병원체도 두려움의 전염성을 이기지는 못한다. 병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야만 전염되지만, 두려움은 감염된 사람이나 두려워하는 사람 어느 쪽과 접촉함으로써도 전염될 수 있다 ]

내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그동안의 대혼란과 과정을 자세하게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되었다. 미국과 중국 이야기가 많아서 우리나라와는 맞지않는 부분도 상당했다. 전염병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코로나같은 대전염병은 정말로 상상조차 못해봤는데 인생은 참으로 예측불가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았다. 백신 접종하고 마스크 쓰고 손 자주 씻고... 그 외에 별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적어도 두려움을 다스리는 일은 각자의 몫으로 계속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21.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