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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읽히지 않는 책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후로 이렇게 보기어려운 책은 처음이다. 아마도 일본의 서브컬쳐와 라노벨이라는 장르를 잘 모르는 탓이 크겠다. 작가는 과거부터 현대의 이르기까지 여러장르의 내용을 다룬다. 아주 세세하게 다루는데, 문제는 거의 일본에 한정된 내용이며, 대다수 매니악한 분야라는 점이다.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고, 거기서 파생된 TRPG 소설, 라이트 노벨 등 서브컬쳐문학을 좋아하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을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는 주석을 달아 설명을 해놨는데, 이 주석이 각 페이지의 하단부가 아닌 마지막 장에 총정리되어있어 책을 오며가며 봐야하는 불편함도 한 몫한다. 나는 소설을 쓰고싶다. 우리가 아는 소설의 등장인물처럼 그 외형과 성격, 인물관계를 잘 섞어서 살아숨쉬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 먼저 구매한 사람들의 '별이 5개~'라는 호평을 믿고 덥썩 구매한게 패착이었던거 같다. 일본문화와 서브컬쳐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모르지만 혹시라도 일반적인 소설캐릭터를 생각하고 구매하는 나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이 리뷰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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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들이 작품을 창작하는 외에도 자신의 캐릭터 만들기에 열중한다는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가치관의 차이일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주장이어서요. 저자분도 이 부분이 일본 문학의 전통에서 발전한? 그런 면모라고 보는 것 같긴 합니다. 생소한 용어가 많아서 (주니어 소설, 스니커 소설 등) 역시나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ㅠㅠ 소설을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상품 등과 연결지어서 설명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것도 조금 생소한 부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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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건 내가 라이트 노벨을 쓰려고 마음 먹을을때다. 작법서는 검색하면 몇십개가 나오지만, 라이트노벨같은 장르문학을 쓰는법에관한 책이나 학원은 거의 없었다. 그러던 중 오쓰카 에이지가 썼다는 이책을 접하게되었고, 라이트노벨과 장르문학쪽에서 어느정도 정평해있는 그의 책을 읽고싶었다. 내용은 간단히 말해 정말 라이트노벨같은 소설쓰는 법이다. 캐릭터의 구성, 역할부터 플롯과 이야기는 어때야하는지, 주의점 같은것들을 잘 설명했다. 예비작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