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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나오셔서 우리 한국사를 공부하신 분이 쓴 책이다.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보다도 더 애국적이고 사랑스럽게 한국사를 포장했을까? 자학사관이 판을 치는 요즘, 외국인이면서도 어떻게 우리 역사를 이렇게 애틋하게 바라보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선비 정신은 내가 지켜 나가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부분이 공감되는 그런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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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나온 미국 아저씨가 한국을 사랑하면 생기는 일. 다른 나라 사람의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의 모습이 신기했고 어깨뽕이 한껏 올라갔다😁 계속적으로 반복하시는 말씀이 있다. 1. 한국은 평화로운 나라다 - 그 근거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김씨 이씨 박씨가 많다는 것) 2. 칼이 펜보다 강하다 - 일본과 많이 비교해서 말을 한다. 식민지를 당한 한국인 입장에서 완전 통쾌한 관점이다ㅎㅎ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미국 할아버지의 주장👍 (너무 띄워주셔서 몸 둘바를 모를정도..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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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는 치안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좋을까?’ ‘왜 이렇게 교육에 매달릴까?’ ‘왜 다른나라와의 관계에서 득실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따질까?’ 내가 한 질문의 답은 저자의 선비정신이나 한국식 유교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많은 CCTV나 명예욕이나 허영심일 수도 있고, 외교적 무능도 있겠지만 말이다.
한국이 평화로운 나라였다는 부분에 많은 공감을 했다. 몇 권 읽지 않았지만 유럽 역사를 볼 때마다 야생이구나, 우리는 양반이구나를 느낀다. 아직도 우리가 많은 전쟁을 겪고 외세에 시달린 불쌍한 민족이라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하지만 최근 올림픽 경기를 보면 예전처럼 주눅들어 있지 않고 져도 게임을 즐길 줄 알고 이겨도 승리를 만끽하는 당당한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읽다보면 비슷한 말이 반복된다. 처음엔 읭? 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다 점점 어르신과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르신들 보면 한말 또 하고 표현 바꿔서 또 하고 그러지 않은가? 일본과 비교해 우월을 가리는 부분은 국뽕이 차올라오기도 했지만 역사에 우열이 있나? 각자 환경에따라 적응한 산물이 아닌가? 일본은 열등하고 우리나라는 우수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솔직히 낯부끄러웠다.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은 충분히 느껴졌다.
책 후반부는 앞쪽에서 이미 언급했던 내용에 대한 부가설명에 불과했다. 설렁설렁 읽었다. 하지만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었다. 저자가 처음 우리나라에 왔던 1965년과 지금을 비교 하면서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했고 우리는 그의 따라 다른 질문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맞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단순히 몇 년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기억력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고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고 역사를 보는 관점을 바꾸고 답을 찾아야한다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