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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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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연약함으로 번역될 줄 알았으나 좀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제목으로 출간된 연약한 선. 정치적 감정이라는 고전과 윤리의 새로운 해석에서 여운을 많이 느꼈기에 다른 책들도 읽게 되었습니다.마사 누스바움의 초기작이라 다른 책에서도 언급되어 호기심이 생긴 와중에 번역이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인간적이고 고귀한 심성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그토록 소중하다는 인용을 보고 구
"연약한 선" 내용보기
선의 연약함으로 번역될 줄 알았으나 좀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제목으로 출간된 연약한 선.
정치적 감정이라는 고전과 윤리의 새로운 해석에서 여운을 많이 느꼈기에 다른 책들도 읽게 되었습니다.
마사 누스바움의 초기작이라 다른 책에서도 언급되어 호기심이 생긴 와중에 번역이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인간적이고 고귀한 심성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그토록 소중하다는 인용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된 것이 기억납니다. 이 부분은 13장 관습의 배신에서 자세히 나와있는데 에우리피데스의 <헤카베>를 꼼꼼히 해석하며 언급하고 있습니다.

11장에서는 좋은 삶에 대한 의미를 헤아리며 인생에서 운과 성품의 관계를 분석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언급한 좋은 삶과 운의 조화를 분석하며 좋은 품성은 나쁜 불운에도 좋은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활동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좋은 조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도전과 방향성을 중요시한다고 여겨집니다.

비극이란 이러한 인간의 연약함이 불운으로 인해 제대로 유지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는 게 아닐까. 그리하여 미덕이 신뢰와 연합에 기초하지 않을 때 떨어진다는 해석은 철학적이면서도 탁월한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m******1 2023.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