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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먹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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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새벽에 눈을 뜨면 시 한 잔을 마신다 잠들 때도 시 한 잔을 마신다 시를 먹으며 하루가 지나가고 한 달이 가고 한 계절이 가고 한 해가 저물어 갔다. 매일매일 시를 먹는 여자가 되었다. (시인의 말이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매일 "시 먹는 여자" 김태근 시인이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한 달이 되고, 계절이 되고, 한 해가 되면서 시를 먹는 여자, 이제 김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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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새벽에 눈을 뜨면 시 한 잔을 마신다

잠들 때도 시 한 잔을 마신다

시를 먹으며 하루가 지나가고

한 달이 가고 한 계절이 가고 한 해가 저물어 갔다.

매일매일 시를 먹는 여자가 되었다.

(시인의 말이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매일 "시 먹는 여자" 김태근 시인이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한 달이 되고, 계절이 되고, 한 해가 되면서 시를 먹는 여자, 이제 김태근이 시가 되었다.

 

눈 만 뜨면 김태근 시인의 손에 만져지는 모든 것,

걸음걸음 발자취 가는 곳, 이어지는 대화, 가슴을 휘몰아 스쳐 지나가는 바람결로도 세상 곳곳에 시를 보낸다.

김태근 시인 일상 모든 것이 다가 되었다.

 

세상 부러운 감성과 시어의 아름다운 전개

이것은 타고난 자질인가? 시인의 삶이 그렇게 만든 것인가 

 

나도 세상이, 삶이, 지금 이 순간이 시였으면 좋겠다. 나의 마음이 그러하면 좋겠다. 나의 눈과 귀가 뚫려 말로 하는 시가 되고, 글로 쓰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 시였으면 좋겠다.

김태근 시인을 만나고 싶다. 가르침보다는 한 시간이라도 살아있는 생명력 있는 시인의 풍부한 시적인 시의 기를 받아 보았으면 좋겠다.

그런 날엔

나도 누군가에게 아무나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태근 시인은 나에게 벌써 '아무나'가 되어 있다.

시어에 빠져들다 보니 어느새 기대고 의지하고 감동받고 김태근 시인의 삶에 녹아들고 있었다.

나도 시로써 힘듦을 받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려나 하는 바람의 희망도 가져와 본다. 아니 결심을 가져 본다.

 

"시 먹는 여자" 김태근 시인은 누구에게나 산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시를 읽고, 이해하고, 시를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교본이 된다. 적어도 나에게는 산 같은 사람이다.

세상의 사물과 이치를 바라보는 그대로의 시각에서 자연스러운 연상으로 마음을 훑어내리고 있다.

언제나 시를 쓰다가도 막막함에 부 닫히는 일이 허다했다.

부족한 자질 탓이기도 하겠지만, 김태근 시인처럼 다양하고 폭넓고 깊은 경지의 시에 대한 고찰과 연상을 하지 못했다. 시를 통한 이를 알게만 한 것으로도 김태근 시인은 나에게 '산 같은 사람이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시 먹는 여자" 김태근 시집은 치유가 아니다.

김태근 시인의 삶 그리고 우리들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며, 나누고자 함이었다. 위로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 절제된 마음으로 삶을 연상하며 감동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원했다.

시를 읽는 이나 배우고자 하는 이 모두에게 주는

"시 먹는 여자" 김태근 시인의 감동과 삶의 세게를 전해주며, 시의 향기마저 전해 주고자 하는 시집이었다.

그리고 '모두가 '라고 말하며 시를 읽고 시를 쓰라는 마음을 전해 준다.

k*****1 2024.02.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