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권에서는 드디어 왜 와이트 가문의 아이들이 이런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있어야 했는지, 과거의 일들이 밝혀지면서 한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흥미진진했다. 특히 데미안과 윌리엄의 관계는 오래 서로 함께해 온 사이인 만큼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었을까 싶다. 도리안은 모니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모니카는 자신의 마음과는 다른 책임감과 의무 때문에 고민하게 되고... 서로 얽히고설키는 관계들이 누구 하나 애정을 쏟지 않을 수 없게 한다. 1, 2권과는 또 다르게 점점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이 실제 일러스트로도 느껴지는 것이 마치 빨간머리 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감격스럽다. 아,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벌써 조마조마하면서도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