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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처절한 감정선이 소설 특유의 섬세한 문장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인물들의 깊은 내면 묘사와 서사가 더해져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묵직한 몰입감을 줍니다. 탄지로 일행의 마지막 사투를 텍스트로 곱씹으며 진한 여운을 느끼기에 더없이 훌륭한 완결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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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보던 귀멸의 칼날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으니 장면을 조금 더 천천히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나 행동을 글로 다시 접하면서 평소에는 지나쳤던 감정이나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익숙한 이야기인데도 다른 느낌으로 읽혔습니다. 특히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각자가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는지를 글로 풀어낸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작의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소설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귀멸의 칼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본 뒤 다른 형태로 이야기를 다시 즐겨보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를 계속 읽고 있다면 10권도 자연스럽게 이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