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번역상태에 깜짝 놀라 카페에 좀 독하게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그 번역에 익숙해진건지 역자가 하다보니 좀 는건지 뒤로 가면서는 볼만해졌다 ^^;; 번역은 번역이고.. 내용은.. 저ㅡㅡㅡㅡㅡㅡㅡㅡ엉말 내 취향의 책이었다 워낙 이런 사소한 일상에서 접하는 것들의 기원, 역사 같은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필자의 지식이나 센스도 상당한 것 같다 조사의 방향성이라고 해야하나? 대상을 어떤 방향으로 조사해야겠다라고 정한 센스가 참 재미있었다 |
이책은 음식의 어원에 담긴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책이다. 코스요리대로 메뉴판, 전채요리, 본식사, 후식 순서대로 목차를 두어 구성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뉴판의 재밌는 점도 소개해 주었다. 음식의 어원이다 보니 외국어가 많았지만 난 지성인이므로 아무 위화감없이 받아들였다. 이책이 왜 베스트셀러인줄 알수있었고 배운놈 못배운놈 할꺼없이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음식들의 어원을 알필요는 없지만 알고 먹는다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 쳐먹는거에만 빠져있는 빠가야로들한테 잘난채도 좀 할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훈계도 해줄수 있을것같다. 맛있는 음식 고고하게 먹고싶다면 이책을 반드시 읽어라!!! |
내겐 늘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인데 제일 가깝고 편하게 느껴지는 음식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서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처음에 읽을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읽을수록 빠져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 알려주는 것 음식에 대해 이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움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
항상 먹고 있으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들을 본서를 통해 생각하게 되어 먹을 때마다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된다. 식당에 가거나 거기서 메뉴판을 볼 때 좀더 유심히 보게 된다. 인문학이라는 것이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인지 새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으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이제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는 것이 더 기다려진다. |
내가 음식을 좋아해서 구매해서 읽어본 책이다. 읽으면서 배고파지는 마법을 얻을 수 있었다. ㅎㅎ... 내가 알고 있던 음식들의 새로운 면모, 몰랐던 과거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음식의 이름, 메뉴판 등등에 들어있는 이름들을 언어학적으로 보니 일상 생활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작가가 알고보니 스탠포드 교수였다. 유명한 교양 강의를 강의하는 교수님이시라는데.... 번역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글솜씨는 평범했다. |
음~ 오호, 아하, 아~,그래? 정말?ㅋㅋ ㅎㅎ등등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낸 감탄사들이다. 도입부 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앙트레가 왜 메인 요리인지 영어로 따지자면 enter. 들어가는 의미라서 시작 부분인데 시작은 스타터내지 에피타이저이고 왜 앙트레가 메인 요리인가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레스토랑 메뉴에도 숨겨진 의미들이 많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읽다보면 그렇지. 맞아 그래. 등등 혼잣말을 종종하면서 푹 빠져들게 된다. 읽고나면 지식 상승 레벨이 업 된것 같은 기분이다. |
초등학교 4학년 아이와 서점에 갔다가 <비커밍>과 <음식의 언어> 중 아니가 이 책을 읽고 싶다고 골라서 구입하게 됐어요. 솔직히 아이가 볼 책은 아닌데, 음식이라는 것, 그리고 표지의 그림에 아이가 읽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아이는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신 읽었고요, 나름 재미있게 술술 읽었습니다. 음식으로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그래서 음식의 언어라는 제목을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에 관심이 많고 인문학에도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해요. 또, 인문학을 어떤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지식의 폭이 좀 넓어지는 느낌이에요. |
요즘에는 음식에 관한 너튜브나 방송이 너무나도 많고 굉장히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은데 좀더 풍부하고 내용있는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갈망이 많은 편인데 방송이나 영상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을 인문학자인 저자가 잘 풀어냈다고 봅니다 음식이나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