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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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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낙랑이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낙랑공주, 호동왕자, 그리고 자명고.. 어느 것이 진실이든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은 낙랑공주가 있는 낙랑국?   생각해 보니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게 역사적 사실이든 허구이든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딱 그정도?     이 책은 호동왕자와 낙랑국의 공주 옥연의 사랑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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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낙랑이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낙랑공주, 호동왕자, 그리고 자명고..

어느 것이 진실이든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은 낙랑공주가 있는 낙랑국?

 

생각해 보니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게 역사적 사실이든 허구이든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딱 그정도?

 

 

이 책은 호동왕자와 낙랑국의 공주 옥연의 사랑이야기 이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은 갈사국에서 열리는 북맞이 행사에 참여한다.

고구려와의 원수 지간인 황룡국의 사휴왕은 스스로 울려 적군의

침입을 알려주는 북을 이 자리에서 선보이면서,

제사에 쓸 가장 좋은 제물을 사냥해온 나라에 이 북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한다.

 

그 북이 나라를 멸망시킬 사악한 의도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제안을 반긴다.

하지만 그 신물이 무예가 가장 뛰어난 호동왕자의 소유가 될 것은

자명할 일..

 

정작 호동은 사휴왕의 선의가 미심쩍어 북을 받지 않으려 하고

그때 아름다운 낙랑공주가 그 북을 원하자 호동은 그 북을

낙랑공주에게 준다. 

그 북을 자신을 나라로 가지고 가던 낙랑공주는

갑자기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하고 마는데....

 

 

자명고는 이룡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북이라고 한다.

때문에 적군이 오는 것을 저절로 알려주는 신령한 북이 될 것이나

결국은 그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고

이 용의 심줄로 활을 만들면 그 활이 겨눈 것은 모두 맞히는 신궁이 될 것이나

결국은 그 주인을 잡아먹고 말 것이다.

 

 

낙랑공주 옥연은 남자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하고

아버지를 죽게 만든 어찌보면 사랑 때문에 잃은게 많은

비련의 여자 일지도 모르지만

책은 그 북을 찢을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두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닐지 모르지만

책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으로 두사람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로설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사실 로설이라기 보다는 상상력을 가미한 역사 소설이라고

말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간만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가미한

재미있는 소설을 읽어 너무 좋았다.

무미건조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과 로맨스가 함께 있는 소설은

언제 읽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역사적으로는 비록 비극일망정...

책에서는 행복할 결말이 되어 더 좋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1.03.04. 신고 공감 4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광대가 읽은 책(20) 저주를 부르는 북 자명고 -문영-
"광대가 읽은 책(20) 저주를 부르는 북 자명고 -문영- " 내용보기
내용은 호동왕자와 공주 옥연의 이야기인데 보통 전해졌던 이야기를 살짝 바꾼 소설이다..   처음에는 자아를 가지고 있고 성격이 뭐같은 신기한 솥과 솥 못지않게 성격이 뭐같은 노파인 흑요그리고 황룡국의 임금 사휴왕이 나온다  그리고 우연히 제사에 쓰일 제물을 잡기 위해 호동왕자와 일행은 멧돼지를 잡다가 공주 옥연과 그녀의 일행들을 만나고결국은 사랑에 빠진 호동왕
"광대가 읽은 책(20) 저주를 부르는 북 자명고 -문영- " 내용보기
내용은 호동왕자와 공주 옥연의 이야기인데 보통 전해졌던 이야기를 살짝 바꾼 소설이다..
 
처음에는 자아를 가지고 있고 성격이 뭐같은 신기한 솥과
솥 못지않게 성격이 뭐같은 노파인 흑요
그리고 황룡국의 임금 사휴왕이 나온다
 
그리고 우연히 제사에 쓰일 제물을 잡기 위해 호동왕자와 일행은 멧돼지를 잡다가 공주 옥연과 그녀의 일행들을 만나고
결국은 사랑에 빠진 호동왕자와 공주 옥연을 보자니 초록불님의 전작 소설인 숙세가에 나오는 커플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엉뚱한 성격의 소유자인 예초와 공주 옥연을 몰래 좋아하는(...) 호위대장 재하
 
그리고 공주 옥연을 좋아하는 호동왕자와
호동왕자의 부하 위수
나중에 변태색휘로 나오는 일구
등등의 인물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나중에는 자명고를 공주 옥연이 찢고 옥연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고 옥연의 아버지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공주 옥연을 되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호동왕자와
공주 옥연의 복수를 위해서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재하의 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와 각종 반전 장치들이 이 소설을 집중하게 만드네요..
 

이렇게 보면 환상적인 용의 그림이 연결되네요

 

초록불님의 예전 소설인 숙세가와 크기를 비교하면 더 작긴 하지만 들고다니면서 읽기 딱좋은 사이즈이어서 좋네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호동왕자와 공주 옥연의 연예이야기가 나올때 숙세가에서 나왔던 커플이 생각나서 왠지 모르게 피식했고
숙세가에서 변태색휘로 나온 해잠의 성격이나 등등을 자명고에서 일구가 그대로 이어받은(?) 캐릭터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이런쪽에 신경쓰이는거면 지는건가요 OTL;;;)

숙세가에서 나온 몇몇 캐릭터의 성격 등등을 자명고의 몇몇 캐릭터에서도 비슷하거나 그대로 쓰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이야기가 다 끝나고 작가 후기에서 역사적인 배경과 해설 등등이 적혀있습니다.

 

읽어본 소감으로는 숙세가 읽었을때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같은 작가분이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자명고도 읽을만한 소설이었습니다..

 

 


 

 


 

s*****4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영's 자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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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 작가의 전작인 <숙세가>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평이 좋고 작가가 사학과를 전공한 만큼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우연찮게도 출간일과 동명의 드라마 방영이 엇비슷해 처음에는 드라마를 소설화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이 책에 관심이 있는 몇 몇 분 중 드라마 <자명고>의 원작 소설인 줄 알고 읽으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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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 작가의 전작인 <숙세가>를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평이 좋고 작가가 사학과를 전공한 만큼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우연찮게도 출간일과 동명의 드라마 방영이 엇비슷해 처음에는 드라마를 소설화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이 책에 관심이 있는 몇 몇 분 중 드라마 <자명고>의 원작 소설인 줄 알고 읽으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자명고>는 드라마 <자명고>와는 소재만 동일할 뿐 전혀 다른 스토리의 소설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뭐, 솔직히 드라마보다 구성력이나 재미도를 봤을 때 낫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문영 작가의 <자명고>는 자명고 설화와 역사, 그리고 판타지, 로맨스를 엮어 꽤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과 낙랑의 공주 옥연, 표면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설화에 살을 덧붙이고 판타지를 가미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 끝나지 않은 자명고의 설화를 엿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은 역시나 자명고가 찢어지고 난 후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설화에 숨겨진 비밀과 또 다른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날개를 다는 시간.


로맨스가 주가 되는 만큼 역사적인 이야기보다는 로맨스에 치중했다. 물론 그렇다고 역사적인 것에 소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작가가 사학과를 전공한 만큼 그런 부분 또한 신경 쓴 점이 보인다. 글을 읽어가는 필요한 배경지식을 이해하고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주지는 못한 책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역사적 고증에 충실하면서 로맨스를 자제한 <월성연화>와 가상국을 배경으로 로맨스를 부각한 <기란>이 떠올랐다. 스토리가 비슷해서가 아니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작가들의 구성력과 필력을 비교해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월성연화>는 마립간 눌지의 일대기와 로맨스를 다룬다. 역사적인 이야기에 비중을 두고 세심하게 표현해간 작품이다. 그 사이에서 펼쳐진 눌지의 로맨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애틋함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혹자들은 로맨스가 부족해서 아쉽다고 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기란>은 가상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역사보다는 로맨스에 중점을 두었다. 시대적인 배경은 중국 황실을 차용한 만큼 소재나 묘사에서 그런 역사적인 느낌이 풍기기도 하고 황실의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로맨스를 엮어가는 하나하나의 고리일 뿐이다. 가상을 다룬 역사소설이기는 하지만 로맨스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소설 중 하나이다.

문영 작가의 <자명고>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명고 설화를 배경으로 하지만 로맨스에 더 많은 할애를 한 작품이었다. 판타지를 가미시킴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낸 소설이었다. 나름대로 절충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가 조합되어 있는 것에 반해 각 요소들의 매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는 어중간했다. 역사와 설화의 이야기에 매료되지도 호동과 옥연의 로맨스를 즐기기에도 뭔가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았다. 재미도나 만족도면으로 따지자면 위 두 작품보다는 아래였다. 소재가 참신하고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기는 했지만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것에 있어서도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로맨스에 더 힘을 준 것이 오히려 인위적으로 보이며 자연스러운 몰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재밌게 읽었다. 연극이나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조명되는 자명고 설화이지만 작가만의 색깔로 구상한 자명고의 재탄생과 작가가 의도한 결말로 닿기 위해 하나하나 놓았던 설정과 복선들이 신선했고 작가의 필력에 무게감을 실어줬다고 생각한다. 작가 나름대로의 고뇌와 노력이 엿보였다. 비극적으로 마감되었던 설화와는 다른 문영 작가의 <자명고>는 자명고의 슬픈 이야기에 안타까워했던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소설이 아닐까 생각된다.

s********e 200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좀 유치해요
"좀 유치해요" 내용보기
그냥 심심풀이로는 잘 읽을만한 책인데, 그 이상은 아니네요. 제가 환타지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한국 역사에 진짜 있었던 꽤 짭짤한 이야기를 약한 로맨스로 바꿔서 뭔가 찜찜한 느낌을 떨어버릴수가 없었네요.캐릭터들도 별로 정감이 가지지가 않았어요. 호동은 뭔가 모르게 싸가지 없게 느껴지고, 옥연은 그냥 밋밋한 공주라는 느낌에 둘이 연애를 해도 별 재미가 없었고, 딴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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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풀이로는 잘 읽을만한 책인데, 그 이상은 아니네요.
제가 환타지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한국 역사에 진짜 있었던 꽤 짭짤한 이야기를 약한 로맨스로 바꿔서 뭔가 찜찜한 느낌을 떨어버릴수가 없었네요.
캐릭터들도 별로 정감이 가지지가 않았어요. 호동은 뭔가 모르게 싸가지 없게 느껴지고, 옥연은 그냥 밋밋한 공주라는 느낌에 둘이 연애를 해도 별 재미가 없었고, 딴 캐릭터들은 너무 시대에 안맞게 써놔서, 젊은 사람들은 좋아할 만하게 쓴 거 같은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걸 별로로해서 저한테는 안맞았네요...
어쨋든, 말했듯이 심심풀이로는 좋은 환타지 로맨스 책이니까 한번은 읽어나 보세요 ^^
h*******8 2019.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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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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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했던 자명고인지라이야기책은 얼마나 많이 달라지려나하고구매해본책..으음..약간 판타지요소를 넣어 재미를 가미했건만..글쎄..내가 아는 딱 그런이야기..그냥 거기다 희안한 솥이 나와 낙랑과 호동을 이어준다..중간중간 약간씩은 다르지만..호동과 낙랑의 사랑이야기인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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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도했던 자명고인지라
이야기책은 얼마나 많이 달라지려나하고
구매해본책..
으음..약간 판타지요소를 넣어 재미를 가미했건만..
글쎄..
내가 아는 딱 그런이야기..
그냥 거기다 희안한 솥이 나와
낙랑과 호동을 이어준다..
중간중간 약간씩은 다르지만..
호동과 낙랑의 사랑이야기인것은 분명하다.

l*******n 2011.04.07.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