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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은 위대한 천문학자이자, 천문학을 단지 탁상위에 놓인 고귀한 학자들만의 그것이 아닌 대중과 함께 나누는데 큰 공헌을 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생전 나누었던 인터뷰들을 모은 책이다. 천문에 대한 관심, 우주에 대한 관심 그 관심을 배려해준 주변에 대한 고마움.. 아마 그런 마음이 자신이 가진 천문에 대한 많은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고 싶어했던 마음으로 발전했던것이 아닌가 싶다. 칼 세이건은 대중들에게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환기시켰고, 이후 많은 헐리웃의 sf 에서 칼 세이건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태양계내의 유일한 생명체를 품은 행성 지구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넓은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탐구에 대한 지적 호기심.. 인간 칼 세이건의 생각을 더 깊게 알 수 있는 매우 좋은 읽을 거리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그 후의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타이슨 박사로 빙의되서 그와 함께 산책하는 상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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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미언 샤젤 <퍼스트 맨> 재관람을 앞두고 예비 독서 2
그의 엉뚱한 상상력과 폭넓은 식견, 유명세 때문에 학계에서는 폄하와 질투를 받았지만 칼은 사실 철저한 과학적 회의주의자였다. 신의 존재와 부재 둘 다 의혹과 불확실성이 가득하기 때문에 "둘 다 자신만만한 양극단"이라며 중립적인 자세를 취할 정도였다. 종교에 대해서도 종교가 과학적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만 문제시했다.
그는 과학 문해력이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데만 유용한 게 아니라 열린 사회에서 꼭 필요한 비판적 사고 기술을 함양하는 데도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우주적으로 보는 관점이라 지구에 대한 그의 걱정도 국지적이지 않다.『창백한 푸른 점』이 지구적 윤리와 도덕적 전망을 다뤘다면, 마지막 저서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은 사이비 과학이 판치는 세계에 과학적 이성을 촉구하는 책이었다.
우주 탐사가 현실을 외면한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논했다. 우주 탐사 예산은 국방비보다 투자가 적었다. 우주 탐사가 냉전 체제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된 건 맞지만, 인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모색에서는 대단한 성취를 이뤘다. 칼의 의견처럼 전 세계가 공조해 이 프로젝트를 활성화한다면 예산이 그리 문제시될까. 여전히 이 문제는 국가적 대항과 경쟁으로 남아 있다.
골수형성 이상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기까지 그가 한 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지구와 우주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사랑했는지 절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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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디 포스터가 나온 영화 <콘택트>를 봤다. 영화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사람이 칼 세이건이라는 걸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