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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 표현을 잘 하고 있는 편인가? 그나마 대학생이 된 후에야 나는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을 노력해 볼 수 있었다. 어린 학생 때는 부모님께 내 마음을 말하는 것조차 두려웠다. 내 감정이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입을 닫기로 선택했다. 하지만 난 감정 조절 능력이 없는 것과 비슷한 상태였었기에, 당연히 입을 닫았지만 행동으로 감정이 잘못 분출되었다. 그러면 부모님은 내 행동을 보고 감정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피곤하고 짜증 섞인 말투로 이야기하셨다. 그럼 나는 그 반응을 보고 또 울컥하고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고 불안한 정서로 내 감정을 쏟아냈다. 그러면 아빠는 불같이 화를 내셨다.
고등학교를 진학 한 후에는 부모님께서 직접적으로 잔소리나 화를 내시지 않았다. 확실히 줄어들었다. 이는 내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도 있지만, 부모님도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알아서 하라는 태도를 보여주셨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공부로 방에만 있던 고등학생이 아니어서 부딪힐 일이 다시 늘어났다. 그때에도 나는 제대로 내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상태였다. 나중에 모든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야 내가 한 일을 돌아보며 후회하거나 원망할 뿐이었다. 나는 감정을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긍정적인 감정은 그저 넘어갔지만 조금이라도 내가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면 내 감정의 원인을 알아보려 하지 않으시고 우선은 평안한 상황으로 되돌리려고 무리하게 추측해서 질문하거나, 나를 프레임에 가두고 '너는 이런 사람이다.' 말했다. 이때 내가 입을 꾹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은 결코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런 경험을 몇 차례 대학을 가서도 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들까?', '앞으로 이런 기분이 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다짐을 하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늘 실행이 어려웠다. 그저 실수를 반복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반복되면서 나도 조금씩 피폐해졌다.
그러다가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옳고 그름으로 이분화할 수 없다. 그저 내가 느낀 감정일 뿐이다. 감정은 잘못이 없다. 감정에 대응하는 행동에는 옳고, 그름이 있다. 감정은 인정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감정을 꺼내 사용하면 감정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기술이 될 수 있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타인도 행복해지고 타인에 대한 나의 평판도 높아질 수 있다. 감정 하나 조절했다고 다른 사람의 눈에 안정적이고, 평온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다. 이게 얼마나 큰 베네핏인가? 이정도의 베네핏이라면 노력을 통해 감정을 길들여 내 손에 잘 익은 도구로 사용할만하다.
우리 엄마는 평소 장난기도 많고 사랑이 많은 분이었지만 내가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려 있을 때는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내가 절대 혼자 못 있게 하고 방문을 결단코 열고 들어와서 "너 도대체 왜 그러는데?", "뭐가 문제야?", "아직도 그렇게 밖에 못하겠어?"라는 말씀을 이어서 내뱉으셨다. 그러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는데 그때는 그걸 명료화해서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기분이 내 감정이 부정 당해서 어이없고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는 내가 어떻게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냐고 진심으로 궁금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물어보셨다. 하지만 나는 '정말로' 나를 이해 못하고 답답해하는 엄마를 보며 숨이 막힐듯한 답답함을 느꼈다. 엄마가 감정의 원인을 알아내기위해 내게 조금 더 부드럽게 질문했다면 내가 그만큼 억울하고 속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나의 부정적인 감정은 한 번도 수용된 적이 없었다. "늘 네가 잘못했다."로 끝났다. 이는 감정을 표현하기 두려워지고, 말은 못 해도 행동으로 불만이 삐져나오는 부작용을 낳았다. 부모님도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을 따로 깊이 배워보신 적이 없으니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가 한탄하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
이제는 확실히 알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감정을 조절하는 단계가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고, 받아들일 점이 있는 부분은 읽으면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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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실에 살고 있다.
무려 100가지의 감정을 분류해 놓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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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북클러버모임 리뷰 [휴식같은독서] "감정의 발견" 현재 내가 하고 일과도 관련이 깊고, 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상담일을 하면서 내담자에게 늘 감정의 표현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내면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늘 생각해왔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독서모임에서 감정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내담자나 자녀의 감정을 읽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보다 나는 나의 감정을 지지받아왔을까? 나의 감정을 나는 5가지 기술로 조절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나에 대한 질문은 아니다 쪽에 가까운 듯하여 나부터 나의 감정을 살피고 조절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성과 감정에서의 감정은 결코 단순한 것으로 취급할 수 없음과 우리의 선택에는 감정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어떤 선택을 할 때 감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감성지수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감정을 다루는 다섯가지의 기술을 통해 나의 감정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번 독서모임을 마무리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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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강의를 듣다가 강사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셔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그렇게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구매를 미뤘다가 이번에 시간이 남게 되어서 책을 구매하고 정독해보았습니다. 감정의 발견 5단계를 통해서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던거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이 책울 톤해서 주변과의 관계릉 더 매끄럽게 하고 스스로의 의사표현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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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이성. 이 둘은 상이한 개념이 아닌 공존의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작가는 우리의 삶에서 이성 못지 않게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지난 삶을 살아오며 이성만 중시하는 모습, 감정만 중시하는 모습, 그 두 모습보다는 조화를 이루어가는 삶에대해 권장하는 교육과 방식을 배워왔다. 감정은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 가는 또한 중요하다. 나의 감정이 중요하듯 타인의 감정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이 서기 위해서는 이성의 힘이 필요하다. 반대로 이성에 대해서 주장하고 이해하려면 자연스레 흥미나 마음이 이끄는 이성적 선택을 선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감정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성과 감정이 적절히 섞이고 그것을 우리가 정확하게 인지할때라야 비로서 감정의 참된 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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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감정코칭, 감정수업 등의 책이 인기를 끌었던적이 있었던 거 같아. 독서모임 도서로 선정된 감정의 발견에 대한 책은 그래서인지 관심을 끄는 정도가 적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감정을 다루는것이 왜 중요한지, 감정을 잘 다루어야지 좀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걸 다시 알게 하는 책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감정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시간이 길어지면 나의 감정을 내가 잘 모르고 지나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참 건강하지 못한 삶이지 않을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이 표현한 감정을 잘 받아들이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한거 같다. 이런 연습이 잘된다면 성숙한 인간으로서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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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으로 단순히 암기력만으로는 앞세워서는 인재가 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AI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감정입니다. 보통 직장에서는 감정을 숨기라고 많이들 말하는데요, 숨기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과연 우리는 감정을 어떻게 드러내고, 그 감정을 통해 어떻게 더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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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기에 솔직한 감정 표현이 많이 낯설다. 그래서 아이들만큼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솔직해져라고 이야기한들 아이가 타고난 기질에 따라 저절로 솔직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감정 표현에도 연습과 학습이 필요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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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발견. 책 추천 합니다. 읽는 동안 제 정서가 정화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정인식하기, 감정 이해하기, 감정에 이름붙이기 감정 표현하기 , 감정 조절하기 순서를 잘 마음에 새겨야 할 거 같습니다. 제 책꽃이에 다시 읽으려고 꽃아 두었습니다. 빌려서보다는 사셔서 읽는 것을 추천 드리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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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바쁜 일상과 복잡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감정을 단순히 흘려보내거나 억누르는 경우가 많지만,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야말로 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감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는 자기 이해를 높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더 깊은 공감과 소통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감정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