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연 작가님의 <눈꽃>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 입니다. 진짜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가도 한 번씩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순간을 너무 잘 표현하였고 두 주인공이 결국에는 돌고 돌아 하나가 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최준서 작가님의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출간된지 시간이 꽤나 지난 작품이라 살짝 옛스러운 분위기가 곳곳에 묻어나기는 하지만 뭔가 잔잔한 주말 드라마같은 분위기라 하루에 몰아서 완독했어요!! 까칠한 건물주 남주가 약사 여주에게 스며드는 모습이 흐뭇하네요

몇년전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남주와 또다시 바람을 피운 약혼자와 파혼한 직후의 여주의 이야기. 시정과 부하 직원이라는 상황에 더해 서로에게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머뭇거리고 오해하는 과정이 공감가네요. 대사들은 문어체라서 올드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홍수연님의 눈꽃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구작이지만 읽다보면 왜 여전히 유명한지 알 수 있는 책입니다. 남주와 여주언니와의 설정이 조금 장벽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부분만 넘기면 절절한 여주, 남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잔잔한 거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세아의 약혼식이 곧이라고 했는데, 세아가 팀원들이랑 미팅을 하면서 속으로 약혼식은 치러지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약혼이 틀어진 이유에 대해 소문이 돌테니 일을 핑계로 잠시 피해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세아가 약혼자를 만나 약혼은 없을 거라고 말을 하면서 사진을 주는데요. 바람을 피우는 상대방이 배우였고 유명한 사람인가보더라고요. 약혼자인 명훈은 언제부터 자신을 조사한 거냐고 하는데, 세아가 오래전부터 그랬다고 하자 무서운 사람이라면서 이걸 지금에서야 말하는 이유를 물어보는데요. 세아는 명훈이 자신을 방패 삼으려고 한 거 아니냐면서 그 여자를 공개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 요량으로 자신과 약혼을 하려고 한 거 아니냐고 하면서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거라고 그러는데요. 그렇게 두 사람의 약혼은 파혼으로 끝이났고 그런 세아가 안타깝더라고요. 세아가 j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j의 본명은 제레미 레이였고 세아가 j를 제레미라고 부를 때는 어려운 부탁을 할 때나 화가 많이 났을 때라고 했습니다. 세아는 여왕이 될 거라면서 승계 구조상 후계자 후보 1순위는 자신이니 그렇게 만들 거라고 했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리뷰입니다.드라마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소설이 훨씬 재미있다고 해서 궁금해 구매했습니다. 사실 남장여자물에 대한 편견이 좀 있어서 오랫동안 안봤지만 책을 펼쳐보니까 재미있네요. 성균관안에서의 사건들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