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에서 태어나, 1993년 DENiM라이터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에 <밤하늘에 가득한 별>이란 작품으로 제1회 PC통엔타메대상에서 가작으로 입선하였다. 이후 게임 등의 노벨라이즈 작업을 병행하면서 오리지널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03년 'GOSICK'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고, 2004년 발표한 《추정소녀》《사탕과자 탄환은 뚫을 수 없어》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2007년 《아카쿠치바 가문의 전설》로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다.
여성이면서 극진가라데 초단 자격을 갖고 있고, 필명으로 남자 이름을 쓰는 독특한 취향의 작가로 폐색상황에 놓인 소녀들의 충동과 우정을 그린 독자적인 경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소녀 나나카마도와 일곱 명의 불쌍한 어른》《블루 스카이》《너의 노래는 나의 노래》《적X핑크》《황야의 사랑》 등이 있다. 대표작인 『아카쿠치바 전설』은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외에 제27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137회 나오키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녀는 2008년 『내 남자』로 제 13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또다 문단에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이 작품은 죄를 공유하는 남녀의 애증을 그려내었다.
완벽한 최선의 결과를 내는 건 늘 불가능했어. 그럼 차선의 결과에 착지하고자 노력하는 게 어른의 판단이다.....차선이면 충분하잖냐? 충분하고도 남잖냐? 좌우지간 그때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고. 사건의 피해자가, 범인으로 의심받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명탐정한데 매달리는 사람이 많았어. 우리 는 지금 이 순간을 살며 지금 이 순간 추리하는, 지금 이 순간의 존재였어. 그렇
규범이란 게 존재하죠. 사회의 치안 유지를 위해 필요 불가결한. 경찰 기구, 법률, 정치, 이들이 유지하는 규범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도 치안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뛰어넘어, 개인이. 아마추어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좋고 나쁨을, 범죄의 유무를 정한단 말이죠. 게다가 거기에 모종의 권력도 발생합니다. 그 권력, 바꿔 말해 명탐정의 예외적 특권을 우리 시
평범한 사람은 생각도 못 하는 대담한 해결법이지만 성공할 확률은 지극히 낮은 길을 택해 모두를 살리려 하죠 . 그런 위험한 도박에 사람들을 끌어들여요. 그 결과, 기적적으 로 성공하는 경우에는 히어로가 탄생하지만 실패하면 모두 죽거든요. 히어로는 좀 도박꾼 같은 이미지도 있지 않나 싶어요. P.228 중에서 #리딩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