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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죠 미키히코
Mikihiko Renjo れんじょう みきひこ 連城 三紀彦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948년 출생
사망
2013년 사망
출생지
일본 아이치현
직업
소설가
작가이미지
렌죠 미키히코
해외작가 문학가
‘장르적 재미’와 ‘문학적 예술성’으로 독자들로부터는 탄성을 자아내고, 동시대 작가들에게는 경외에 찬 질시를 받은 천재 작가. 1948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변조 2인극』으로 겐에이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81년 『두 번의 동반자살』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1984년 『달맞이꽃 야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러브레터(戀文)』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1996년 『음울한 코미디』, 『나라는 이름의 변주곡』, 『장식 불』, 『지는 해의 문』, 『미의 신들의 반란』 등을 발표했다. 2013년 타계했다.

렌조 미키히코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사카 고타로는 『백광』을 두고 “충격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더할 나위 없는 렌조 미키히코표 미스터리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보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며 고백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때마다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는데, 고백이 끝날 때마다 독자들로부터 ‘뭐, 정말 그랬던 거야?’라는 비명이 절로 터져 나오게 만드는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운 반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백광』은 『은하영웅전설』의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이런 작가가 있는데 어떻게 미스터리를 쓸 수 있겠는가!”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던 그 렌조 미키히코의 마스터피스다.

수상경력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새****빠 2025.06.25.
p.313
고백이라는 말에서는 진실함이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이 각자 마음속 깊은 곳을 어렵사리 드러내는 것이니까 물론 진실일 것이다. 그렇게 독자는 무의식중에 그들의 말을 '믿을 만한 진실'로 간주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게 된다. 하지만 그다음 사람의 고백을 들어보면 앞에서 들은 고백은 단지 그 사람만의 진실이었고, 오히려 거짓된 범인을 유추하게 하는 트릭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반전의 의외성이 독자를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애초에 고백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충격성을 지니고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 또 다른 사람의 고백이 뛰어드는 반전의 충격이 더해진다. 치밀하게 계산된 문장의 힘이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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