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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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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
국내작가 번역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7년을 공부하였으며, 독일 괴테문화원에서 최고 수준의 독일어 실력을 증명하는 GDS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고양이라서 행복해』,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 『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 『수학 귀신』,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천둥 치는 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청소년을 위한 텐텐 경제학』,『학교가 두려운 아이 즐거운 아이』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j****2 2026.04.16.
브루노는 정말 똑똑했고 현명했다. 브루노를 통해서 나는 '현명 하다'는 말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현명함은 똑똑함 이상이다. 현명 하다는 것은 세상과 생명체들을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주 작은 움직임까지도 이해하고 또 올바르게 평가할 줄 안다는 것이다. 다른 존재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안다는 뜻이다. 엠마 할머니는 현명함이란 무엇이 진정으 로 중요한지 알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살고 그리고 살게 하는 것, 사랑 하고 그리고 사랑하게 하는 것이란다. 브루노는 엠마 할머니가 말한 그런 현명함을 갖춘 고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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