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미국 워싱턴대학 음악인류학 박사. [뉴욕매거진], MTV, [롤링스톤], [한겨레], [시사저널] 등에 음악평론을 기고했고, NPR, NBC, 워싱턴포스트, 아사히 방송에 출연해 K팝 현상을 소개했다. MAMA 어워드·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5] 등이 있다. 2025월 12월 24일 48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케이팝의 문제점을 드러내려는 시도는 종종 있어왔지만, 대부분 아이돌 산업에 대한 막연한 반감에 기댄 피상적인 담론에 그쳤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저자는 직접 취재한 구체적인 자료들, 특히 현장의 의미 있는 목소리를 근거 삼아, ‘시스템’이라는 그럴듯한 외피 속에 감춰진 케이팝 산업의 취약성과 모순, 그리고 변화가 필요한 지점을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나간다.
데뷔 이래 샤이니의 음악과 무대는 늘 파격적이고 혁신적이었습니다. 쉽고 편한 것이 선호되고 그래야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는 대중음악인에게 늘 앞서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이 때로 멤버들에게 불확실하게도 여겨지고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겠지요. 하지만 예술은 그리고 삶은 때때로 그러한 도전과 모험이 필요합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똑같이 가거나 남들이 하는 정도로 만족했다면 샤이니는 우리에게 이처럼 위대한 그룹으로 기억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이 《who? K-POP 샤이니》에서 펼쳐지는 샤이니의 이야기를 통해 매력적인 음악이나 춤뿐만이 아닌 도전 정신과 개척자 정신을 배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