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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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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실
국내작가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을 공부한 뒤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출판 기획사 ‘스토리캣’과 ‘마더북 북테라피센터’를 운영하며 그림책 기획자이자 작가, 번역가,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발달과 그림책에 관한 이론서 『그림책 페어런팅』, 그림책 『혼나기 싫어요!』와 『아기 구름 울보』, 『달래네 꽃놀이』 등에 글을 썼고 『정답이 있어야 할까?』, 『마음을 담은 병』,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아름다운 실수』, 『참을성 없는 애벌레』 등 여러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그림책에 이끌린 이들을 '향유'를 넘어 '앎'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대상을 더 깊이 알게 될 때, 우선 매우 기쁩니다. 몹시 즐겁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눈앞이 활짝 열리고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책을 덮고 난 뒤, 더욱 넓고 선명해진 그림책의 바다를 천천히 유영하기를 바랍니다."
  • 외부에서 끊임없이 주어지던 자극과 과제가 멈출 때, 인간의 마음은 비로소 조용히 움직이며 ‘무얼 할까? 무얼 하고 싶지?’ 하며 스스로 묻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열리면서 상상력에 반짝반짝 불이 켜지고, 손은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며, 머리와 가슴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새로운 자극이나 활동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요구받지 않는, 하얀 여백과도 같은 ‘심심한 시간’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 따분하고 심심한 날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마음이 깨어 움직이는 시간, 여유와 느림이 있는 삶, 놀이와 상상을 초대하는 시간이 조금 더 충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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