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그 즈음, 『피네간의 경야』라는 놀라운 책이 나왔다. 하지만 아일랜드인 몇 명과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조이스가 그 책에서 이야기한 것은 모두 내가 그 황무지에서 5년 동안 심취해 있던 것이었다. 나는 친구인 헨리 모튼 로빈슨을 만나서 말했다, “누군가가 나서서 이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해야 해. 자네와 나라면 할 수 있어.”
그렇게 해서 쓴 것이 나의 첫 책인 『피네간의 경야 주해A Skeleton Key to Finnegans Wake』다.52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