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드로잉이 그리는 행위 이전에 면밀한 관찰 행위임을 깨닫게 해줄 뿐 아니라 드로잉과 관련된 저변의 원리들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드로잉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은 어떤 원리로 강약이 생기고 능숙하게 그어지는지, 화면상에 대상을 배치할 때는 어떤 원리에 입각해 배치해야 어색하지 않은지, 대상을 관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찰하는 경향에 따라 어떻게 다른 스타일과 결과물이 나오는지, 사실적 묘사를 위한 관찰과 기억을 위한 관찰이 어떻게 다른지, 생략과 강조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효과적인지 등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능력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후천적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노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냐가 문제일 텐데 이 책과 함께라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드로잉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