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믈리에 자격증과 기키자케시 자격증을 모두 딴 국내 유일의 인물이다. 불문학과 재학 중 프랑스로 어학 연수를 다녀왔다. 짧은 체류 기간이었지만, 와인의 매력에 빠지기에는 충분했다. 와인에 대한 애착은 생각보다 컸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 가 동경 비즈니스 스쿨, 동경 관광전문학교를 다니며 소믈리에 자격증을 준비했다. 기키자케시 자격증을 따겠다고 결심한 건 일본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 질 무렵이었다. 사케는 와인과 비슷한 점도 많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왔다.
결국 2002년에는 기키자케시 자격증을, 이듬해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 이후 일본에서 음료 관련 일을 하다 국내로 돌아와 와인 관련 일에 종사했다. 2009년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쯔루 양조장에서 양조를 배웠으며 현재 국내에서 전통주 관련 맛과 향, 사케, 와인 강의를 하며 서래마을에서 이자카야를 경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케, 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