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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남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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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남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전 LG인화원 사장.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인사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및 조지아 주립대학교 경영학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LG그룹에서 HR 업무를 담당했다. 20만 명이 넘는 LG그룹 임직원의 인사 관리를 책임지는 부사장을 지냈고, 2008년 LG인화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2012년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탁월한 리더상’을 수상했다. 2016년 은퇴 후에는 기업의 사외 이사와 모교의 초빙 교수를 맡았고, 지금은 비영리단체 여러 곳을 돕고 있다.

나름대로 인생의 후반부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은퇴와 노화 앞에서 사회적 자아가 단절되고 육체적으로 퇴화하는 혼란함과 우울감을 느꼈다. 이 시기를 거치며 현직에 있을 땐 ‘치·치·집(치열하게 치밀하게 집요하게)’으로 살았지만 이제는 ‘느·조·심(느리게 조용하게 심심하게)’으로 삶의 방향을 전환해야 함을 깨달았다. 은퇴 후의 성장은 곧기만 한 직선이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곡선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새롭게 요구되는 성장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경영은 사람이다』(김영사, 2014)와 『회사에서 안녕하십니까』(동아시아, 2022)가 있다.
LG 인사팀장
LG 인화원 사장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저자에게 시장경제에서 기업이란 한편으로는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적 기업’이면서 동시에 생명체로서의 ‘살아있는 기업’이다. 그는 그 둘 사이 한쪽에 갇혀 있지도 치우침도 없이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균형을 잡아가는 노력을 했다. 혼자 빨리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들과 ‘함께 멀리’ 가는 것을 자신의 경영 모토로 삼았고 따라서 결과로만 소통하지 않고 과정을 중시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Dream(꿈), Destination(항해), Drive(실행)로 구성된 3D 경영 프레임워크를 정립했다. 악착같이 도전적이고 높은 목표를 지향하고 될 때까지의 과정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출간 후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전통 기업과 신생 IT 기업 간의 순위 변경 등 기업생태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도 이 책이 여전히 매력적인 것은 이 책의 기반이 된 연구의 목적이 기업뿐 아니라 “사회의 각 영역에서 좋은 조직을 위대한 조직으로 만드는, 시간을 초월한 물리학적 법칙을 찾기 위함”이기 때문이고, 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법칙들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사람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실증 분석을 통해서 강조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인간적 겸허함과 프로적인 의지(personal humility and professional will)의 역설적 통합(paradoxical combination)으로 보는 관점은 오래된 지혜와 맞닿아 있기에 참으로 반갑다.

작품 밑줄긋기

p.222
성과 창출이 강박이 되는 상황에 관해서 한병철 교수는 “피로 사회”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시대의 개인은 누가 강제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성과 주체화하여 자신을 채찍질함으로써 그 자신이 소모되고 마모된다. 즉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과잉 긍정성이 우울증환자와 낙오자를 낳는다는 것이지요. 일 중독자라는 것도 끊임없는 성과 강박에서 옵니다. 이를 통한 성취와 인정에서만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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