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재학 중 일본으로의 유학길에 오른 김태식 감독은 <나라야마 부시코>, <우나기>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가 설립한 ‘이마무라 쇼헤이 일본영화학교’에 입학해 영화공부를 계속했다. 1986년 일본영화학교 수료 후 일본과 호주, 홍콩 등에서 방송과 광고 프로듀서를 거쳐 박철수 감독의 <가족시네마>(1988)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2002년에 제작한 단편영화 <32nd DEC : Where is Mr.President?>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장편데뷔작으로 미국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경쟁부문 초청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중년 감독의 지혜와 희망이 살아있는 걸출한 데뷔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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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2006)|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