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육아가 어머니의 전유물인 시대를 살았다. 보고 배운 것이 없으니, ‘다정한 아빠’가 되는 법은 어디서도 배운 적 없는 미지의 영역일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새 직장에 첫 출근을 한 것처럼 매일이 진땀 빼는 일투성이였다. 책 속 파파레인저의 짠하고도 현실적인 육아 생존기를 읽다 보니, 딸 셋을 키우며 허둥지둥했던 내 모습이 겹쳐 보여 참 많이 웃고 깊이 공감했다. 세상의 모든 서툰 아빠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가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