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智, sophia) 사랑(愛, philos)’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스스로 철학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학교 안팎에서 철학을 하는 사람들을 키워 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 한국의 교육 여건이 썩 좋지 않았음에도 아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인원이 지금의 두세 배는 많은 콩나물시루 같은 교실 속에서도 재미있는 토론과 자기 생각을 맘껏 펼치는 수업을 받았다는 것을 큰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철학과에서 대학생들과 철학을 하는 것은 물론, ‘토요철학교실’에서 초등학생과 철학적 토론을 하는 것도 즐거워합니다.
이화여대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 취득 후, 미국 컬럼비아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멕시코 이베로아메리카나대학에서 철학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철학교육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올림피아드 위원회 위원장의 책임을 맡아, 한국 사회 철학교육의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2022 교육과정 고등학교 <인간과 철학> 교과 개정을 담당하고 교과서도 집필했습니다. 그 밖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와 단행본을 몇 권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을 위한 책으로는, 『육아의 모든 순간, 필요한 건 철학이었다』(공저, RHK, 2020)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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