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를 창간한 다음 해인 2001년에 중국이 WTO에 가입했다. 창간 전에 취재차 방문한 중국은 필자에게도 궁금증을 불러내는 나라였다. 하지만 기존 언론의 눈으로 읽는 중국은 한계가 명확했다. 그런 가운데 오마이뉴스 중국통신원이 된 조창완 기자가 쓴 글은 오마이뉴스를 넘어, 한국이 중국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넓혀 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황사 철이 되면 조창완 기자는 현지를 취재해 오마이뉴스에 그해 황사를 예측기사를 썼고, 어느 보도보다 정확했다. 그래서 2008년 조기자의 귀국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그의 새로운 책을 읽고, 조기자가 계속해서 중국을 집중해 왔다는 것이 반가웠다. 기자뿐만 아니라 전문공무원, 기업 임원 등으로 일하면서 중국을 통찰력 있게 읽어내는 모습이 발전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그가 단호하게 ‘중국은 있다’라고 외치는 이유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한중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중국을 보는 시야를 넓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