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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9년 09월 02일
출생지
경남 함양
직업
기업인, 前 언론인
작가이미지
정운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아 친일파 청산 작업에 헌신하였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8년 초, 임기 3년의 한국언론재단 이사로 취임하였으나, 이명박 정권의 사퇴 압력으로 10개월 만에 강제로 쫓겨났다. 이후 만 10년간 거지반 실직자로 지내면서 근현대사 관련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였다.

2018년 원주 상지대에서 초빙교수로 ‘친일파와 한국독립운동사’ 강의를 하던 중 이낙연 전 총리의 발탁으로 1년 4개월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런 인연으로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의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아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썩은 사과보다는 덜 익은 사과를 택하겠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여 적잖은 파란을 일으켰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 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등 대부분 친일파와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 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복합 위기를 입체적으로 짚어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방향을 밝혀주는 책.”
  • 마을의 역사는 드론사진으로 남는다 -『하늘에서 본 강진』 발간에 즈음하여 고향을 잊고 사는 세태가 돼버렸습니다. 물론 고향 자체도 예전 같지 않지요. 찾는 이도 없고 지키려는 이도 없으니 고향이 잊혀지는 건 당연지사겠지요. 그러나 고향은 어머니의 따사로운 품처럼 늘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제 고향은 지리산 자락의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열 살 때 온 가족이 도시로 이사하면서 고향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겨우 3학년을 마친 초등학교도 기억에 희미하고 고향 친구들 이름도 거의 잊어버렸습니다. 고향 떠난 40여년에 우리가 살던 집은 흔적도 없습니다. 몇 해 전에 성묫길에 보니 우리가 살던 집터에는 낯선 사람이 새로 집을 짓고 살고 있더군요.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둘 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더군요. 『하늘에서 본 강진군 마을』 사진집을 출간하는 마동욱 선생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그 무렵 저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편집국장으로 있었고 마 선생은 시민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수천 명의 시민기자 가운데 마 선생이 유독 눈의 띤 것은 고향마을 사진을 주로 기사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마 선생이 운영한 블로그 역시 사진이 주제였지요. 마 선생의 고향사랑, 사진사랑은 끝이 없더군요. 시쳇말로 돈도 안 되고 명예와도 거리가 먼 일을 지금도 계속하시는 걸 보고 놀라움을 넘어 존경심마저 갖게 됐습니다. 지난여름에는 서울에서 ‘하늘에서 본 영암’ 사진전을 열기도 하셨지요. 모르긴 해도 이 역시 자비로 작품전을 열었을 것입니다. 이번엔 강진 지역의 사진집을 내신다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이제는 드론을 사용하니 예전으로 치면 항공사진 사진집이겠이지요. 강진 곳곳의 시골마을이 한장 한장의 사진에 오롯이 담겨 있더군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향마을을 기록사진으로 남기려는 마 선생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 사진집이 고향을 추억하려는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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