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포항제철 공단 지역에서 살았다. 시골 마을과 공단 사이에 있는 상가 동네였다. 그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함께 제철소 노동자들과 건설 인부, 식당 종업원, 시장 상인, 농민 등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보며 자랐고 만화 작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생계를 위해 6년 동안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인 ‘까대기’를 했다. 그때 기록한 이야기들을 만화 《까대기》로 만들어 2019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받았다. 2022년 유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화 《제철동 사람들》을 출간했다. 2024년 태풍의 경험을 기록한 만화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출간했다. 펜화로 그린 어린이 창작 만화〈바다 아이 창대〉(모두 3권)의 그림 작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