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양자론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면 인과율, 불확정성, 그리고 시공간의 구조가 모두 조화롭게 융합되어 이런 모든 원리들의 충돌이 해결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아직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양자역학의 내부 구조에 대한 단서가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는 놀랍도록 성공적이지만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 물리학 분야를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제 고전의 반열에 오른 하이젠베르크의 강의 내용을 참고하는 쪽이 최선의 방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