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아그노에서 태어났다. 애거사 크리스티와 가스통 르루에 심취하여 고전 추리 소설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존 딕슨 카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접어들었다. 1986년 첫 소설 『붉은 수염의 저주』를 발표, 알자스 로렌 작가협회 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다음해 『네 번째 문』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우수한 미스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코냑 상을 수상했다. 연이어 1988년에는 『붉은 안개』로 모험소설 대상을 수상, 1989년 소설 『죽음이 당신을 초대한다』가 드라마화되는 등 프랑스 미스터리 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알테르는 현재까지 36편의 장편소설과 2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는데 대부분 황금시대(1930년대 추리소설의 전성기) 스타일이며 거의 모든 작품이 ‘밀실’에서 벌어진 불가능 범죄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 작가로는 드물게도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에 작품을 실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미국 이탈리아 루마니아 중국 일본 등에 번역 소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편집 『늑대의 밤』은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배리 상 최우수단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