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장담하건대, 실버타운이 주최하고 다윈을 상석에 모신 이 마음의 만찬은 독자에게 즐거움과 경이, 심지어 황홀감까지 선사할 것이다. 책을 읽고서 나는 하루 세 번 찾아오는 식사 시간이 더는 예전 같지 않았다. 그동안 식탁 위에 납작 엎드려 있던 쌀밥, 찌개, 국, 생선, 고기, 후식들이 일제히 깨어나서 자신이 인간을, 그리고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 신이 나서 재잘재잘 떠들어댔다. 진화생물학이 밝혀낸 그 이야기들은 인간의 상상력이 미치는 범위보다 훨씬 더 광대하고 기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