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충청남도 보령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재학시절인 1956년에 [문학예술]에 단편 『포인트』와 『단면』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한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타성에 마멸되어가는 인간존재와 그 존재성,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응해 가는 자세, 조직의 메커니즘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인간성 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가 이루어지며 그것을 통해 진정한 자아 찾기의 미로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작품으로는 『사각』, 『신지 군』, 『겨울 잠행』, 『모래 헤엄』, 『그 어둠의 종말』 등이 있다. 최상규는 작가보다는 문학 이론 번역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럴드 프랭스 『서사학이란 무엇인가』 웨인 부스 『소설의 수사학』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