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수업』의 집필 동기를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아니샤 라카니. 최근까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 돌턴 스쿨에서 문학을 가르친 그녀는 자신의 체험담을 『화려한 수업』 속에 녹여냈다. 아니샤 라카니 역시 『화려한 수업』 속 주인공 애나와 마찬가지로 낮에는 사립학교 교사로, 밤에는 과외선생으로 일하며 진정한 교육의 가치, 진정한 삶의 가치를 조금씩 잃어가는 순간을 경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액 과외가 성행하는 뉴욕 맨해튼 사립학교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위트 있고 유쾌하게 비판할 수 있었다.
높은 점수, 명문대학 진학, 사회적 지위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현실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는 아니샤 라카니.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데뷔작 『화려한 수업』을 통해 '흥미진진하면서도 영리하고 날카로운 데뷔작', '아기자기한 감정의 흐름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좋은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맨해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